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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감사절
권혁길 2018-11-16 추천 0 댓글 0 조회 836
[성경본문] 데살로니가후서2:13-17 개역개정

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14.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5.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의미 있는 감사절(살후 2:13-17)

2018. 11. 18. 추수감사절

작성자 : 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요즘 어디를 가든지 오곡백과가 무르익은 것을 볼 수 있다. 보기만 해도 풍요롭고 행복하다.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면서 우리를 돌보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우리에게 햇빛과 비를 주셨고, 일할 수 있는 직장과 사업장을 주셨으며,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의 삶을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23:16절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고 하셨고, 34:22절에는,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하셨다. 여기서 말하는 수장절이 오늘 우리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이다.

우리는 오늘 좀 더 의미 있는 추수감사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감사주일로 지키기를 원한다.

 

1.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 택함 받은 것을 감사하라.

본문 13절에 보면,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라고 하셨다.

우리가 마땅히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셨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렇다. 우리가 하나님께 택함 받은 것은 복 중의 복이다. 현재 지구상에서는 약 77억의 인구가 살고 있다. 그 가운데서 내가 선택받은 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고 복중의 복이다.

*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라.

이 세상에는 하나님께 선택은 받았으나 아직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본문 13절에,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는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구원을 받았다. 좀 더 설명을 하면, 고전 12:3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하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아 거룩하게 된 것은 성령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이끌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감사해야 한다.

* 십자가의 은혜를 감사하라.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지 아니하셨다면 우리는 구원받지 못했다. 9:22절에,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하셨다. 1:7절에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하셨으니 우리는 날마다, 날마다 십자가의 은혜를 감사해야 한다. 이것이 기본적인 감사다.

*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은혜를 감사하자.

앞에서 말한 구원받음에 대한 감사는 기본적인 감사에다가 날마다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하라.

살후 1:3절에 보면,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라고 하셨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믿음이 점점 자라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자. 특별히 이번 “2018 다니엘 기도회를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감사하자.

고전 15:57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고 하셨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도 같다. 이처럼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를 주의 말씀으로 붙드시어서 승리하게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존재차체가 불확실하다.

* 필요를 채워주심을 감사하자.

6:25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라고 하시면서 세계적인 경제 불황 가운데서도 우리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셨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주셨고, 이처럼 자유스럽게 신앙생활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자.

* 천국을 기업으로 받은 것을 감사하자.

12:28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또는 감사하자라고 하셨다.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기업으로 받은 사람들이다. 이 세상의 것은 모두가 흔들린다. 주식시장이 흔들리고 경제가 흔들리고, 정치판이 흔들리고, 직장과 사업장도 흔들리고 나라도 흔들리고 모든 것이 흔들리는 불완전한 것들이다. 그래서 세상의 것들은 우리에게 아픔과 실망을 주지만, 그러나 우리가 받은 하늘나라는 절대로 흔들리지 아니하는 영원한 천국이다. 이 엄청난 은혜를 받은 것을 감사하면서 천국을 소망삼고 살아가자.

 

2. 이웃을 돌아보아야 한다.

* 이웃에게도 관심을 가지라.

물론 감사절의 가장 큰 의미는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는 것이 백 번 옳은 말씀이고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감사절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는 것은 물론이고, 특별히 가난한 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16:14-15절에 보면,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고 하셨다. 가난하고 소외당하는 이웃과 함께 즐거워하라는 것이다.

* 이웃을 배려하라.

23:22절에,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고 하셨고, 14:29절에도,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고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이웃에게 큰 관심과 배려를 갖기를 원하신다.

*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들과 고아와 과부와 같이 소외당하는 자에게 많은 관심을 가진 것을 알 수 있다.

(24: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24:20)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24:21, 개정)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15:11)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 영적으로 소외된 이웃도 돌보아야 한다.

우리 주변에는 육신적으로 가난하고, 병들고, 고아나, 과부와 같이 소외된 자들도 돌보아야 하지만 특별히 영적으로 고아가되고 영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아야 한다. 하나님 없이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생명의 주님이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죄와 번민가운데 시달리며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우리는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배고픈 사람에게 음식을 권하고 나누어 먹듯이 우리가 받음 복음을 나누어야 하며 함께 구원받고 구원받은 기쁨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

*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성경에 보면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12: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12: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그렇다면 이웃을 향한 사랑이 무엇일까?

배고픈 자에게 빵을 주고, 소외된 자를 돌보는 것이 물론 사랑이다. 그러나 가장 큰 사랑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는 것이다. 5:20절에,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고 하셨다. 이 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을까? 최고의 사랑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다.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면서 악한 영에게 사로잡혀 고통하고 있는 영혼을 돌아보자.

 

3. 함께 즐거워해야 한다.

* 감사로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라.

감사의 특징은 즐거워하는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는데 슬플 수는 없다. 진정한 감사는 기쁨과 즐거움이 넘친다. 16:10-11절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고 하셨다. 이처럼 절기 때는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면서 모든 사람(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라는 것이다.

* 즐거워하자.

우리가 감사하며 즐거워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선택하여 주셨고, 구원받게 하셨고,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지켜 주셨고,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셨고, 특별히 금년 한 해를 살아오는 동안도 우리를 각별하게 보살펴 주셨다. 그리고 많은 복을 주셨다. 특별히 이번 2018 다니엘 기도회를 통하여 많은 은혜를 주셨다. 이 모든 일로 인하여 감사하며 함께 즐거워해야 한다.

* 함께 즐거워하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모두가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다.

(12:18)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16: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 즐거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5:19절에 보면,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셨다. 30:19절에도,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가 즐겁게 사는 것을 원하신다.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함께 즐거워하자.

*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자.

혹 어떤 사람들은 나는 즐거워할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도 별로 없고, 감사할 일도 별로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를 보면 이렇게 고백했다.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자.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인 것을 감사하며 즐거워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인 것을 감사하며 즐거워하자.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기뻐해야 한다.

 

오늘 내가 감사할 수 있음은 나를 선택하시고 부르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다. 내가 오늘 즐거워하며 기뻐할 수 있음은 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쏟으신 하나님의 은혜다.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잘 살아올 수 있었음은 내 곁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나와 함께하신 보혜사 성령님의 은혜다. 오늘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면서,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웃을 돌보며, 모든 이 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의미 있는 감사절로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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