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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권혁길 2018-10-26 추천 0 댓글 0 조회 1056
[성경본문] 예레미야31:1-14 개역개정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들을 심되 심는 자가 그 열매를 따기 시작하리라

6. 에브라임 산 위에서 파수꾼이 외치는 날이 있을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

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8.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리라

9.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10. 이방들이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11.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13.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31:1-14)

2018. 10. 28. 주일예배

작성자 : 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평소에 알고 있었지만, 오늘 본문의 내용을 보면 더욱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다. 특별히 3절을 보면,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고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한 사랑이시다. 영원한 !l;/[(올람) 영원, 긴 기간, 과거와 먼 미래를 의미한다. 이와 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 어떻게 사랑하시는가?

 

1. 인자함으로 이끌어 주신다.

* 인자하신 하나님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무서운 하나님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부분을 인식한 결과다. 물론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시고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매우 인자하신분이시다. 본문 3절에 인자하심으로 너를 이끌었다는 인자함의 원문이 dsej(헤세드) 친절, 자비, 자애, 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그 어느 누구보다도 더 친절하시고, 자비로우시고, 자애로우신분이시다.

*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를 인자하심으로 이끌어 주신다고 하셨다. 여기서 이끌어 주신다는 원문이, &v'm;(마샤크) 끌다, 끌어당기다, 붙잡다, 끌어 올린다, 라는 뜻이다. 마치 요셉을 구덩이서 끌어 올린 것 같이 우리를 고통스러운 환경이나 죽음의 자리에서 끌어 올리시는 하나님이시다. 또한 끌어당긴다는 것은 교제하는 의미에서 끌어당기는 것을 말한다.

*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를 인자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끌어당기어 가까이 있게 하시면서 넘어지지 않도록 능력의 손으로 붙잡아 주시고 자비로운 손으로 붙잡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인자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셨기에 우리의 오늘이 있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우리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

 

2. 다시 세워 주신다.

* 수없이 넘어졌던 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자한 사랑으로 이끌어 주심에도 불구하고 수없이 넘어진다. 물론 넘어지는 이유는 원래 세상이 악하다보니 환경적인 요인도 있고, 우리의 어리석음과 미련함과 둔함과, 연약함 때문에 넘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를 항상 붙잡아 주시고 다시 세워주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에는 어떤 일로 인하여 현재도 넘어져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 다시 세워주시는 하나님

그러나 다행스럽고 감사한 것은 넘어진 나를 다시 세워주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다시 세워주신다는 의미는 수없이 넘어지고 있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다. 사실상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수없이 넘어졌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세워주셨다. 다시의 원문이 d/[(오드)연속, 계속, 여전히, 아직도, 다시, 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연속하여 세워주시고, 계속하여 세워주시며, 아직도 나를 세워주시는 분이시다.

* 건축자이신 하나님

본문에서 세워주신다는 것은 넘어진 자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그런 정도의 세움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원문에 세움이란 뜻이, hn:B;(바나) 세우다, 짓다, 건축하다, 라는 뜻으로, 건축가가 큰 건물을 건축하는 것뿐 아니라 가문을 세우는 것을 나타내고, 자손을 번성하게 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여기서 하나님을 건축가로 부각시키고 있다. 그래서 시편 127: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라고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내 인생의 건축가이시다. 건축가는 설계도면을 가지고 건축을 하고 설계도면 대로 아름답게 마무리를 한다.

* 미완성된 건축물

우리는 현재 미완성된 건축물이다. 우리 모두는 인생의 공사 중이다. 공사 중에는 먼지도 날리고 시끄럽고, 어수선하고 위험요소가 따르고 여러 가지로 부족한부분이 많다. 이것이 곧 우리의 현실이다.

내 인생이 부실공사로 끝나지 않도록 우리는 정말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고 조심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야 한다. 1:20-21절에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미완성된 건물로서 아직도 공사 중인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계속해서 세우심을 입어야 한다. 정말 감사한 것은 본문 4절에 보면,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고 하셨다. 나를 세워주시는 하나님이 곧 우리 아버지시다.

 

3. 즐거움으로 춤을 추게 하신다.

* 즐거움을 주시는 하나님

본문 4절에 보면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고 하셨다. 이 말씀의 의미는 이스라엘 나라가 회복으로 인하여 열방에 흩어진 많은 백성들이 돌아와서 성전을 재건하고 예배가 회복되며 모든 환경에 변화가 있을 것을 예언적으로 주시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회복을 주시는 분이시다.

* 마음에 즐거움을 주신다.

마음이 즐겁지 않으면 춤을 출 수 없다. 마음이 우울하고 슬프고 고민스러운데 어떻게 춤을 출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춤을 출 수 있도록 걱정 근심이 사라지고 기쁨과 즐거움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35:10절에 보면,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고 하셨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게 하시고 기쁨과 즐거움을 주실 수 있다.

* 건강을 주신다.

몸이 건강하지 않고는 거리에 뛰어나와 춤을 출 수 없다. 본문 4절에 보면,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건강회복을 전제한 말씀이다. 35:5-6절에 보면,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고 하셨다.

103:3절에,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라는 말씀과 우리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에게 건강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시다.

* 환경적인 변화를 주신다.

본문에 4절에 거리에 나와서 소고를 치며 춤을 추는 것은 환경의 변화를 의미한다.

7:34절에 보면, 그 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어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는 말씀이 있다. 이처럼 당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가 춤을 출 환경이 아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정치적으로 환경적으로 회복을 주셔서 모든 주민들이 춤을 출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 된다는 것이다.

33:11절의 말씀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옴으로 말미암아 예배회복과 함께 정치적인 회복이 이루어져 마침내 삶의 환경까지도 회복이 되어 즐거움이 넘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위하여 마음에 평안함을 주시고, 건강을 회복시키시며, 환경까지도 새롭게 하신다. 우리가 머물러 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즐거운 소리가 들려야 한다.

하나님은 없는 것도 있게시고, 있는 것도 없게 하시며, 죽은 자도 살리시는 전능하심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환경을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이시다.

 

4. 흡족한 복을 주신다.

* 안전하게 인도하신다.

본문 9절에 보면,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고 하셨다. 각 나라에서 돌아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길을 안전하게 인도하셔서 넘어지지 않도록 계곡의 곧은길로 인도하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는 길을 평탄하게 하신다. 45:2절에 보면,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라고 하셨다.

* 다시는 근심이 없게 하신다.

본문 12절을 보면,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라고 하셨다.

각 나라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 회복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찬송을 하며, 다시는 근심이 없도록 그들의 심령을 물 댄 동산 같게 하시겠다고 하셨다.

물 댄 동산을 연산을 해보자. 아무리 가물어도 잎사귀가 마르거나 나무가 죽을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물 댄 동산의 나무들은 걱정하거나 근심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에게 참 된 평안과 만족을 주신다. 그래서 13절에 보면,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고 하셨다.

* 흡족하도록 복을 주신다.

14절을 보라.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시며, 모든 백성들에게도 만족할 만큼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여기서 말하는 복은 bWf(투브) 좋은 것과 유익과 번영과 행복을 의미하는 토브에서 유래된 말로서 좋은 것, 좋은 물건, 선한 것, 번영, 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영육 간에 좋은 것을 의미한다.

우리에게 영적인 복은 물론 육신적으로 필요한 물질의 복으로 만족함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신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 험한 세상에서 우리를 인자함으로 이끌어 주시고, 세상에 살면서 때때로 넘어지는 나를 다시 세우시며, 영육 간에 회복과 변화를 통하여 즐거움으로 춤을 추게 하시고, 우리 모두에게 흡족한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것도 영원토록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나를 이처럼 사랑하시는 증거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으며, 예수님께서도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나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쏟으셨다. 그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 사함 받아 구원받았고, 모든 재앙이 넘어가고 조상 적부터 내려오는 저주가 끝나고 현재에 이 놀라운 복을 받게 되었다.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시어서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산 다는 것이 정말 행복한 일이다. 나를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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