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디모데전서2:4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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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딤전 2:4)
2018. 10. 21. 주일예배
작성자 : 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우리 모두에게 나름대로 자기가 원하는 소원이 있다.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행복해 하고 그렇지 않으면 힘들어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성취도에 따라서 행복과 불행이 좌우되기도 한다. 과연 하나님께서도 우리와 같이 원하시는 것이 있을까?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성경에서 찾아보았다.
1. 구원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딤전 2:4절에 보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고 하셨다. 하나님의 가장 원하시는 것이 온 인류가 구원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이라도 지옥에 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로마서 6:23절 말씀과 같이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죄를 범한 사람들이 당연히 지옥에 가야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누구도 지옥에 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 악인의 죽음도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악인일지라도 죽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께 돌아와서 하나님을 섬기며 복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신다.
(겔 18: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겔 33:11)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 회개하기를 원하신다.
벧후 3:9절에 보면,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성경말씀을 통해서 분명하게 알 수 있다.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이루어드리자.
롬 10:14절에 보면,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라고 하셨다. 누군가가 전하지 않으면 들을 수 없고, 듣지 못했는데 어떻게 믿겠느냐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을 수 없고 믿지 않는데 어떻게 구원을 받겠는가? 누가 전할 것인가?
* 먼저 믿은 내가 전해야 한다.
내 가족과 이웃에, 먼저 믿은 내가 전해야 한다. 때가 급하다. 믿지 않고 죽는 다면 지옥에 가는 것은 분명하다. 아직 죽을 때가 멀어서 지옥까지는 생각하지 않더라도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께 빨리 돌아와서 구원받고, 평안을 누리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본인에게나 가족에게 복이 된다.
* 미루지 말자.
다른 것은 미루고 나중에 해도 되지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절대로 미룰 일이 아니다. 미룬 것만큼 손실이 크다. 세상은 점점 더 악해져 가고 인간도 점점 더 악해져 간다. 마귀는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더 악하게 역사를 한다. 내 가족과 이웃이 악한 마귀에게 더 이상 시달리거나 휘둘리지 않도록 빨리 구하여 내야 한다. 가족 구원도 구원이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기에 더욱 서둘러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소원을 들어드려야 한다.
2. 복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이신지 우리를 구원하시고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신 1:11절에 보면,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하셨고, 신 5:29절에도 『다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고 하셨다.
* 감사한 일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선택받아 부르심을 받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일인데, 복까지 주신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다. 우리에게 어떤 복을 주시는가?
요삼 1:2절 말씀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말씀과 같이 지옥에 갈 우리 영혼이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복을 주시고, 범사가 잘되는 복, 즉 가정이 복을 받고, 직장생활에서 복을 받고, 사업에 복을 받고, 공부하는 학생들은 공부가 잘되는, 이와 같이 매사 하는 일이 잘 되는 복을 받고, 건강해지는 복까지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 분복을 누리자.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잘 되는 복을 받는 것은 우리가 받아 누릴 복을 받는 것이다.
(전 3: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전 5: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우리가 복을 받아 행복하게 사는 것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이며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다.
3.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 은혜의 하나님
민수기 6:25절에 보면,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라고 하셨다. 우리에게 복을 주신 것도 황송한데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은혜를 받을 자격도 없는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과분하게 은혜를 받게 되었다. 어찌 그뿐인가?
* 평강을 주신다.
민 6:26절에 보면,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고 하셨다. 갈수록 산이라는 말도 있지만 우리는 반대로 갈수록 은혜다.
여기서 말하는 평강은 원문에 !/lv;(샬롬)평화, 복지, 번영, 건강, 안정, 성공, 행복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엄청난 복을 받다니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다.
*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평강을 주신다.
살후 3:16절에 보면,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하셨다. 평강의 주님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평강을 주신다. 이처럼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평강을 누리는 순종을 하라.
* 그리스도의 평강
빌 1:2절에 보면,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고 하셨다. 평강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온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려고 오셨다. 우리의 평강을 위하여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 하신 첫 마디가 요 20:19절에 보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였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처럼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의 평강은 물론, 몸도 평강하고, 가정도 평강하고, 교회도 평강하고, 국가도 평강을 누려야 한다. 평강의 주님께서 함께 하실 때만 가능하다.
4. 보호하여 주시기를 원하신다.
*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복을 주시고, 평강을 주시며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고, 복 받고, 평강을 누리는 그 상태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것이다. 민 6:24절을 보라.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라고 하셨다.
지키시리라는 원문이 rm'v;(샤마르)보존하다, 감시하다, 돌보다, 보호하다, 중시하다, 라는 뜻이다. 이렇게까지 애정을 가지고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그뿐만이 아니다.
* 눈동자같이 지켜주신다.
사람의 몸에서 가장 귀한부분이 눈이다. 그래서 내 몸이 천 냥이라면 내 눈은 구백 냥이라는 속담이 생길정도로 눈이 귀하다. 눈 중에서도 눈동자가 가장 귀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눈동자같이 지켜주신다고 하셨다. 신 32:10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라고 하셨다.
* 사랑하는 자를 보호하신다.
시 145:20절에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다 보호하시고 악인들은 다 멸하시리로다』라고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악인의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보호하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된 것을 감사하자.
하나님께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성경 말씀에서 찾아보았다. 결국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고 우리를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마치 부모님들의 소원이 오직 자식이 잘되기를 원하는 것 같이 하나님의 소원도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고,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시고, 그 모든 상태를 지켜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야말로 어떻게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이루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으며,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대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복주시고 평강을 주시고 지켜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셨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받았으며 이 엄청난 복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이루어 드리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중에 특별히 오늘 본문 말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는 이 말씀만은 꼭 이루어 드리자.
하나님께서 이때까지 수 십 년 동안 우리가 원하는 많은 것을 이루어 주셨는데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을 외면할 수 있을까? 양심적인 문제다. 어떻게 해서라도 우리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여 모든 사람이 구원받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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