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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권혁길 2018-06-07 추천 0 댓글 0 조회 960
[성경본문] 신명기7:12-22 개역개정

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13.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14.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훨씬 더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의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15.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 하사 너희가 아는 애굽의 악질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걸리게 하실 것이라

1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넘겨주신 모든 민족을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고 진멸하며 그들의 신을 섬기지 말라 그것이 네게 올무가 되리라

17.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18.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1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21.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2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7:12-22)

2018610일 주일예배

작성자: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본문 13절을 보면,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라고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께 선택받고 부름 받아서 죄 가운데서 구원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본문 말씀과 같이 이렇게 다양한 은혜를 주시니 참 감사하다. 어떤 은혜를 주시는가?

 

1. 다양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 어떤 은혜를 주실 것인가에 대해서 13절에 보면 너무나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라고 하셨다.

* 사랑의 은혜를 주신다.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이 주는 사랑과 다르다. 인간의 사랑은 조건적이고, 시간과 공간에 제한을 받고, 수시로 변하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한 불변한 사랑이시다. 어느 정도로 큰 사랑인가? 독생자를 주실 정도로 큰 사랑이다. 그래서 2:4-5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 복 주시는 은혜를 베푸신다.

본문 13절에 보면, 복을 주사라고 했다. 어떤 복을 주시는가? 구원의 복을 주셨다. 죄 사함의 복을 주셨다. 신앙생활의 복을 주셨고, 직분의 복을 주셨으며 그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그리고 건강의 복을 주셨고, 물질의 복까지 주셨다.

* 번성의 은혜를 주셨다.

우리가 하나님께 선택받고 구원받은 것도 감사하고, 영육 간에 많은 복을 받은 것도 감사한일인데, 번성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하다. 복을 받은 것을 유지만 해도 행복한데 점점 더 번성하게 하신다니 정말 행복하다. 하나님을 자녀들이 번성하여 잘 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하나님의 사랑이며, 하나님의 약속이며, 하나님의 은혜다. 6:14절에 보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라고 하셨으며 아 약속대로 아브라함이 이 복을 받았으며 우리 믿는 자들도 아브라함과 함께 이 복을 받는다고 하셨다. 3:9절에 보면,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고 하셨다.

* 풍성한 은혜를 주신다.

본문 13 중간에 보면,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토지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라고 하셨다. 우리의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모자람이 없도록 풍성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너무나 과분하다. 감사할 뿐이다.

 

2. 초월적인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 만민보다 훨씬 더한 복을 주신다.

14절에 보면,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훨씬 더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의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라고 하셨고, 15절에는,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 하사 너희가 아는 애굽의 악질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걸리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상상을 초월하는 초월적인 복이다. 우리는 이처럼 차별적인 복을 받아야 한다.

* 15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 하사 너희가 아는 애굽의 악질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걸리게 하실 것이라 얼마나 재미있는 말씀인가?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모든 질병을 멀리해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걸리게 하신다는 것이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와 같이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전염병까지도 걸리지 않도록 지켜 보호하신다는 것이다.

1526절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우리는 이런 은혜를 받으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 초자연적인 은혜를 주신다.

7:20절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라고 하셨다. 얼마나 재미있는 말씀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피하여 숨어있는 적들에게 왕벌을 보내어서 그들을 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하나님께서만 사용하시는 완벽한 최신미사일이다.

그러므로 적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21절에 보면,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고 하셨다.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다.

* 그러므로 어떤 경우,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우리를 도우신다. 33:26절에 보면,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라고 하셨고, 33:29절에 보면,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라고 하셨다. 이렇게까지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는데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3. 점진적(漸進的)인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 본문 22절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고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점령할 때 한 번에 그 땅을 취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대적을 쫓아 주셔서 조금씩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한 방에 끝내 주시면 참 좋겠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조금씩 땅을 차지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기도응답이나, 물질의 복이나, 문제해결이 한 방에 끝나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여기서 조금씩이라는 원문이, f['m](메아트) 작음, 적음, 조금, 소수, 라는 뜻이다. 조금씩 차지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왜냐하면 단번에 대적을 멸하여 사람이 없어지면, 상대적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 황폐되어 짐승들이 번성하여 농작물을 해치고 사람까지도 해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상하신분이시다.

* 23:30절에 보면,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고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차지한 땅에서 정착하여 번성하여 그 땅을 감당할 수 있으리만큼 조금씩 차지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여 감당할 수 있을 만큼씩 복을 주신다. 다시 말하면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의 분량만큼 은혜를 주시고 복을 주신다. 49:28절에 보면,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야곱을 통해서 축복하실 때 야곱의 아들들의 믿음의 분량대로 축복을 했다.

* 점진적으로 은혜를 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로 하여금 모든 은혜와 복을 잘 감당하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 기본적인 믿음과 인격적인 믿음을 갖추었을 때 은혜를 주시고 복을 주셔야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받은 은혜와 복을 잘 감당할 수 있다.

#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서다.

아브라함의 경우를 보라 75세에 부름을 받고 25년이 지난 100세에 아들을 낳았고, 그의 아들, 이삭의 나이 15세쯤 되었을 때에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제물로 드리라는 시험을 통과한 후에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22:12절에 보면,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하셨다 그러니까 부름 받은 지, 40년쯤 되어서야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고, 그 때서야 큰 복을 주실 것을 약속받았다(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이처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도 점진적으로 은혜를 주셨다.

# 인내심을 보기 위해서다.

갈멜산에서 엘리야가 비오기를 기도할 때에도 한 번 만에 비가 온 것이 아니다. 일곱 번씩이나 간절하게 기도하였을 때에 비를 내려 주셨다. 나아만이 요단강에서 몸을 씻을 때에도 한 번에 병이 나은 것이 아니다. 일곱 번 씻었을 때에 그의 나병이 깨끗하게 되었다.

# 연단을 위해서다.

모세가 이스라엘 나라의 지도자로 세움 받은 것이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의 연단 후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들어갈 때도 애굽에서 나온 지 40년간 광야 연단을 통과한 후에 들어갔다. 연단이 곧 점진적은 은혜의 과정이다. 그래서 욥이 고백하기를 23:10절에,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고 하였다. 개인차는 있지만 누구에게나 다 연단기간이 있다. 연단기간을 야속한 고난의 때라고 생각하지 말고 점진적인 하나님의 은혜의 과정으로 인식하면 복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각가지의 은혜를 주시는 분이시다. 우리를 사랑하시며, 다양한 복을 주시며, 번성하게 하시고, 모든 풍성한 은혜를 주시며, 무조건적이고 초월적인 은혜를 주신다. 그러나 이 모든 은혜를 점진적으로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서 은혜를 주시고 복을 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때를 잘 맞추어야 한다.

하나님의 때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를 구원하셨고,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 성령님을 보내셨으며,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하셨으며 복을 주셨다.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점진적인 은혜를 인내함으로 받아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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