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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므로 감사하나이다
권혁길 2018-02-16 추천 0 댓글 0 조회 958
[성경본문] 사무엘하22:50-51 개역개정

50.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51. 여호와께서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하도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러므로 감사하나이다(삼하 22:50-51)

2018. 2. 18. 주일예배

작성자 : 권혁길 목사(부산 은광교회)

오늘 본문으로 택한 사무엘하 22장은 다윗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구원을 받은 후에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와 신앙 간증이다. 이 말씀이 시편 18편에 수정되어 기록되었다. 본문 50절을 보면,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라고 했다. 이러므로 말씀은 1절부터 이어지는 전체적인 말씀을 의미한다. 오늘 이 다윗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다윗으로 하여금 이러므로 감사하나이다라는 고백을 할 수밖에 없도록 주신 은혜가 어떤 것인가?

 

구원의 은혜를 주셨다(1-4)

* 1절에 보면, 다윗은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다윗에게는 사울을 중심하여 다윗을 힘들게 하는 많은 대적들이 있었다. 믿었던 신하가 대적이 되고 심지어 자기 아들, 압살롬까지도 다윗의 대적이 되었다. 이것을 본문에서는 원수로 표현을 했다. 이러한 대적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방해 요소들, 사명을 감당하는 가운데 장애요소들이 우리의 대적이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러한 많은 원수들 가운데서 다윗을 구원하셨다.

다윗은 그 은혜와 사랑이 너무 감사해서 이처럼 장황하게 찬송시를 기록했다.

* 하나님께서 다윗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어떻게 역사하셨는가?

2절에 보면, 반석이 되셨다고 하셨고, 요새가 되셨고, 건지시는 자가 되셨으며, 3절에 보면, 때로는 피할 반석이 되셨고, 방패가 되셨으며, 구원의 뿔이 되셨고, 높은 망대가 되셨으며, 피할 피난처가 되시며, 구원자가 되셔서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라고 하셨다.

여기서 구원자의 원문을 보면, [v'y:(야샤) 구원하다, 구출하다, 구조하다, 충분하게 하다, 라는 뜻이다.

*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셨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며, 우리의 대적인 마귀의 손에서 구원하시며, 모든 복잡한 환경가운데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고 낮고 천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쏟으셨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받아 이렇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구원하심에 대하여 감사해야 한다.

 

2. 기도응답의 은혜를 주셨다(5-7)

* 다윗이 원수의 손 즉, 대적의 손에서 비록 구원은 받았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5절에 보면,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라고 했고, 6절에 보아도,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라고 하였다. 다윗이 이렇게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 생활을 했다. 그러나 그는 대적이나 환경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거나 신앙을 잃지 아니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 하나님께 기도했기 때문이다.

7절을 보면,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라고 하였다.

환난 중에서 우리가 할 일은 오직 기도밖에 없다.

* 다윗은 성전에서 부르짖어 기도했다.

다윗이 성전에서 기도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은 성전에 계시며, 성전에서 부르짖어 간구하는 자들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신다.

대하 715-16절에 보면,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고 하셨다.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이다. 두렵고 답답할 때,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는 성전이 있고, 언제든지 와서 기도할 수 있고 기도할 때 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어떤 문제 앞에서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

29:12절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라고 하셨다. 우리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절대로 외면하지 않으신다.

 

3. 인도와 보호의 은혜를 주셨다.(8-33)

* 20절에 보면,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라고 하셨다. 이 부분에 대하여 다윗은 시편 232-3절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목자가 되시어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 언제나 옳은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면 절대로 잘못될 수가 없다.

* 안전하게 인도하신다.

본문 33절에 보면,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인도는 안전하다. 여기서 말하는 안전하다는 원문이 !ymiT;(타밈) 완전한, 온전한, 흠 없는 건전한, 이란 뜻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인도는 안전하다.

* 어떻게 인도하시는가?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성령으로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하면서 주의 깊게 읽어야 하고, 들어야 하고, 늘 묵상해야 한다. 말씀을 모르면 정상적인 인도를 받기가 어렵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기위해서는 성령 충만해야 하며 성령님의 감화와 감동하심에 민감해야 한다. 말씀과 성령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다.

말씀과 성령으로 인도하시되 특별히 기도할 때 인도하신다. 기도하면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성령의 음성을 듣는 방법을 훈련하라.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뿐만 아니라 보호까지 하신다.

본문 37절에 보면,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라고 하셨다. 우리는 때때로 위험한 환경에서 미끄러질 뻔 했던 때가 많이 있다. 그러나 미끄러지지 아니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셨기 때문이다.

94:17-19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라고 하셨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런 부분을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우리를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자.

 

4. 대적을 이길 수 있는 은혜를 주셨다.(34-49)

* 다윗이 하나님께 또 하나 감사한 이유는 능력을 주신 은혜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본문, 39-40절에 보면, 내가 그들을 무찔러 전멸시켰더니 그들이 내 발 아래에 엎드러지고 능히 일어나지 못하였나이다. 이는 주께서 내게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를 내게 굴복하게 하셨사오며라고 고백했다.

43절을 보면, 내가 그들을 땅의 티끌 같이 부스러뜨리고 거리의 진흙 같이 밟아 헤쳤나이다라고 했고, 45절에는, 이방인들이 내게 굴복함이여 그들이 내 소문을 귀로 듣고 곧 내게 순복하리로다라고 하였으며, 48절에서는,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하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하시며라고 했고, 49절에서는, 나를 원수들에게서 이끌어 내시며 나를 대적하는 자 위에 나를 높이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는도다라고 했다.

* 그러므로 다윗이 대적을 무찔러 이긴 것이 자기의 능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윗에게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을 띠 띠우고 싸우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대적과 싸워서 이기게 하시려고 능력을 주셨다.

* 6:13-17절을 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하셨다.

우리에게도 많은 대적이 있지만 8:37절에 보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하셨다. 4:13절에서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하셨다.

이처럼 우리에게 능력을 주셔서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자.

 

본문, 삼하 22:50절을 함께 읽어보자.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우리도 이런 고백을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셨고, 기도 응답의 은혜를 주셨고, 인도와 보호의 은혜를 주셨으며 능력을 주셔서 대적을 이길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 하자.

이 엄청난 은혜를 주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으며,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햐여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다.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받았으며,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응답받게 하시고 말씀과 성령으로 인도하시며 능력을 주셔서 승리하게 하시는 은혜를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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