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이사야55:7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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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사 55:7)
2017. 12. 3.주일예배
작성자 : 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성경에 보면 내게로 돌아오라!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는 의미의 말씀이 수 없이 많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고 하셨다. 당시 하나님을 멀리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이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자기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1.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가?
* 죄악 된 길에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을 떠났으며, 우상 숭배를 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지 않고 방황하는 가운데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렘 25:5절에 보면, 『그가 이르시기를 너희는 각자의 악한 길과 악행을 버리고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준 그 땅에 살리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 더 이상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타이밍은 빠를수록 좋다. 왕상 18:21절에 보면,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고 하였다.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머뭇거릴수록 손해다. 빨리 돌아올수록 하나님의 용서와 위로와 기쁨과 평안과 사랑을 더 빨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교만과 고집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느 9:29절에 보면, 『다시 주의 율법을 복종하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경계하셨으나 그들이 교만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 가운데에서 삶을 얻는 주의 계명을 듣지 아니하며 주의 규례를 범하여 고집하는 어깨를 내밀며 목을 굳게 하여 듣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하였다. 이와 같은 교만과 고집을 버려야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다.
렘 8:5절에 보면, 『이 예루살렘 백성이 항상 나를 떠나 물러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하도다』라고 하셨다. 만약에 고집을 부리면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거절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렘 44:12절에 보면, 『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고 하셨다. 그뿐만이 아니다. 롬 2:5절에 보면,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라고 하셨다. 고집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은 바로 행복의 지름길이다.
* 어리석음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한다.
시 14:1절에 보면,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라고 하셨다. 이 말씀과 같이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가 없다. 그러나 분명히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없다고 우긴다고 해서 하나님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동안 그는 엄청난 것을 잃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어리석음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잠 19:29절에 보면,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 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 된 것이니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어리석음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2. 하나님께 돌아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 하나님께 돌아오면 용서를 받는다.
욜 2:12-14절을 보라. 『[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라고 하셨다. 하나님께 돌아와서 회개하는 자에게 용서와 구원을 주신다.
* 고침을 받는다.
호 6:1-2절을 읽어보라.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이처럼 하나님께 돌아오면 용서와 구원은 물론이고 도로 낫게 하시고, 치셨으나 그 상처를 다시 싸매어 주시고, 다시 살리신다.
* 복을 받는다.
신 30:9-10절을 보면, 『[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고 하셨다.
하나님께 돌아오면, 그가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신다고 하셨다. 전과 같이 다시 복을 주신다고 하셨다.
* 풍성함을 얻는다.
호 14:1-7절에 보면, 『[1]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2]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 ... [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6]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7]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고 하셨다.
3.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
* 하나님께 돌아왔다면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 돌아왔다가 다시 떠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사사기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떠났을 때에는 어김없이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났다. 예를 든다면 이웃 나라의 침략을 받거나 가뭄이나 기근이나 전염병 같은 것으로 인한 재앙과 저주를 받았다. 그러나 회개하고 돌아오면 용서를 받고 평안을 누리다가도 또 다시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떠날 때는 어려움을 당했다.
* 그러므로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일차적으로는 하나님께 돌아오는 관계회복이 있어야 하고, 관계회복 이후에는 계속해서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신앙생활의 기본 자세가 되는 주일 성수, 예배, 기도생활, 헌신과 충성과 봉사와, 순종하는 삶, 감사하는 생활, 십일조 생활, 겸손한 생활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 삶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속성인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성품인 자기희생과 겸손함을 배워야 한다. 아울러서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을 배워야 한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삶을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신다.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말씀을 따라 행할 때에 임마누엘의 복을 받는다.
* 형통의 복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 돌아왔다면, 그리고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반드시 복을 주신다. 마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요셉이 어디를 가든지 형통하였던 것 같이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증거를 만민이 알게 해야 한다.
(창 39:2-3)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대상 18:13절에 보아도,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매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고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시고 이기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신다.
슥 1:3절에 보면,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돌아오신다는 것이다. 집을 나간 자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부모의 심정 그 이상으로 우리를 기다리신다. 기다리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 30:18절에 보니까,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라고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왔고, 예수님의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 죄 사함 받고 구원받은 것은 물론이고 하나님께로부터 이 엄청난 복을 받은 우리가 얼마나 복 있는 사람인가?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왔고,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신 것을 인하여 감사하자.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 하나님께 돌아오지 아니한 우리 가족들을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 가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한 어떤 승부수를 두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돌아온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천국에 가는 그 날까지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영원한 행복을 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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