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야고보서1:17 개역개정
-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좋으신 하나님(약 1:17)
2017. 10. 22. 주일예배
작성자 : 권혁길 목사(부산 은광교회)
하나님을 가리켜서 좋으신 분이다. 나쁜 분이다. 라고 표현 자체가 대단히 외람된 일이고 실례가 되는 것이지만, 하나님이 너무 좋다보니 그런 표현을 안 할 수가 없다. 우리 하나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무서운 하나님으로 인식하고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를 볼 때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나는 한마디로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본문에 보면,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기 때문에 온갖 좋은 것들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것이다. 시편 34:8절에 보면,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가? 맛을 보아 알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가를 말씀을 통하여 알아보자.
1. 우주만물을 아름답게 지으신 좋으신 하나님
* 우주만물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히 3:4절에 보면,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하셨으니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면, 우주만물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아름답게 지으셨다. 창세기 1장에 천지창조를 하시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이 일곱 번이나 기록되었다. 이처럼 좋으신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지으실 때에 아주 좋게 만드셨다.
*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모든 것을 인간을 위주로 하여 만드셨다. 해와 달과 별, 바다와 육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만물을 다 사람을 위해서 만드셨고, 그 모든 것을 사람에게 누리도록 허락을 하셨다. 창 1:29절을 보면,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고 하셨다.
*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이신지, 만물을 지으신 후에는 우리 인간에게 모든 것을 넘겨주셨다. 창 1:28절에 보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고 하셨다. 그리고 엿새 동안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제 일곱째 날은 안식을 하시면서 복을 주셨다. 창 2장 3절을 보면,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고 하셨다.
* 이처럼 하나님이 지으신 천지만물과 창조과정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정말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신 것이 분명하다. 지금도 여전히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시다.
2. 무너진 것을 회복시키시는 좋으신 하나님
*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행복하기를 원하셨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모든 환경
과 여건을 허락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인간은 하나님께서 뜻하신 대로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불행한 삶을 살게 되었다.
* 그 원인은 인간의 멸망을 꾀하는 사탄의 역사 때문이었다. 사탄의 조정을 받는 마귀가 뱀으로 가장하여 아담과 하와에게 접근을 했다. 고후 11:3절에 보면,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 하였다. 이처럼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미혹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세상에는 죄가 들어왔고, 온 세상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으며 결국 그 죄로 말미암아 인간에게는 죽음이 오고 저주가 왔다.
롬 5:12절에 보면,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죄로 말미암아 온 인류가 불행한 삶을 살게 되었다.
* 롬 6: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는 말씀에 따라 우리 인간은 죄 값으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으며 불행하게 살다가 영원히 사망에 이르는 지옥을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냥 지옥에 가게 할 수 가 없으셔서 죄 문제를 해결하여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행복한 삶을 살다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
* 인류의 조상인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불행하게 된 인간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님은 불행의 원인이 되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이후에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모든 죄에서 해방을 받으며 구원받도록 새로운 살길을 열어 주셨다고 히 10:20절에 말씀하셨다.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 그러므로 이제 누구든지 어떤 사람이든지, 어떤 죄를 지었던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든지, 인간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모든 죄를 자백하면 죄 용서와 함께 구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새롭게 회복되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그러므로 고후 5:17절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
* 이처럼 예수님을 통하여 무너진 것을 회복시키시고, 망가진 것을 회복시키시고, 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시어서 우리로 하여금 행복하게 살게 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3.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짐으로 말미암아 죄로 인하여 무너지고 망가졌던 우리를 회복시키신 하나님께서는 이제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모든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시다.
* (시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시 85:12)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시 103: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시 104: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시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기쁨을 채워주시며, 우리 병든 육체에 건강을 채워주시고, 가난한 가정에 물질을 채워주시고, 피곤한 영혼을 새롭게 하시며, 영 육간에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 마 7:11절에 보면,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다. 그러므로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로 구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 하는 모든 것을 얼마든지 채워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4. 영원토록 인도하시는 좋으신 하나님
*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시기에 우리의 행복이 영원하기를 원하신다. 시 48:14절에 보면,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라고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의 인도는 영원하다. 그러므로 걱정할 일이 이제 하나도 없다. 영원토록 나의 멘토가 되시고 나의 보호자가 되시고, 나의 인도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시다.
* 시 21:6절에 보면,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라고 하셨고, 요 14:16절에서는,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라고 하셨으며, 요 13:1절에서는,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고 하셨다.
히 13:8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고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하시며 복을 주시는 참 좋으신 분이시다.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우리가 감히 아버지라고 부르며 복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은 우리의 죄와 허물을 사하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쏟으신 예수님의 은혜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혜사로 오신 성령께서 우리의 삶을 늘 이끌어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모시고 산다는 것은 최고의 행복이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