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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권혁길 2017-08-25 추천 0 댓글 0 조회 1160
[성경본문] 사도행전2:1-4 개역개정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2:1-4)

2017. 8. 27. 주일예배

작성자: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으로 교훈을 하시는 중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성령 받을 것을 언급하셨다. 간접적으로 말씀하신 경우는 1113절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고 하셨고, 직접적인 경우에는 14:26절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고 하셨고,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이 숨어 있는 현장에 오셔서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20:22)고 하셨고, 승천 직전에도,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 고 하셨을까?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1. 강하고 담대해진다.

* 예수님의 제자들은 매우 약할 뿐 아니라 겁쟁이였고 매우 비겁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날 밤, 군인들에게 체포되고 빌라도의 법정에서 재판을 받으실 때에 그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을 갈 정도였다.

* 제자 중에 가장 훌륭하다는 베드로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세 번이나 부인할 정도였다.

*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숨어 있을 정도로 나약한 사람들이었다.(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 그러나 본문 4절의 말씀과 같이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후에는 완전히 달라졌다. 2:14절에 보면,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하면서 담대하게 예수님의 부활을 전했다.

* 4:18절에 보면, 당시의 대제사장과 장로와 관리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지 못하도록 경고를 하였다. 그때에 베드로와 요한은 이렇게 대답했다. 4:19-20절에 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이런 용기가 어디서 나왔을까? 답은 4:31절에 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이처럼 성령 충만하면 강하고 담대해진다.

*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 성령 충만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대단히 크다.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은 성령 받기전의 제자들과 같이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의심하고, 우울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서로 다투고, 비겁하고, 주님을 배신하기가 쉽다. 그러나 성령 충만한 사람은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고, 감사하며, 용서하며, 사랑하며, 관대하며, 헌신하고, 충성하고 봉사하며, 강하고 담대한 마음과 믿음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2. 초월적인 삶을 산다.

* 성령 충만한 제자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초월적인 삶을 살았다. 성령 받은 이후에 그들의 삶은 일반인들이 상상 할 수 없으리만큼 모든 것을 초월하는 삶을 살았다.

* 무엇을 어떻게 초월했는가?

# 목숨을 초월했다.

그러므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다가 스데반과 같이 순교할 수 있었다.

# 물질을 초월했다.

2:44-45절을 보면,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라고 했다. 물질을 아끼지 않고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헌금할 수 있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 구제할 수 있다는 것은 성령 충만할 때만 가능하다.

# 시간과 환경을 초월했다.

2:46절에 보면,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라고 했다. 초대교회 성도들도 요즘 우리의 삶의 환경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들도 바빴고, 시간에 쫓기었다. 한가할 때는 편하게 가정에서 쉬고 싶었고, 형편이 되면 쇼핑도 하고 여행도 즐기고 싶었다. 그러나 그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 성전에 모여서 찬송하며, 기도하고, 말씀 배우며 예배를 드렸고, 흩어지면 나가서 전도했다. 이것 역시 성령 충만할 때만 가능하다.

# 감정을 초월했다.

2:46절에 보면,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라고 했다. 자신의 감정을 초월하지 않으면 마음을 같이 할 수 없다. 미운 감정, 섭섭한 감정, 아니꼬운 감정, 치사한 감정, 못마땅한 감정, 이런 나쁜 감정들을 버리지 않고는 마음을 같이 할 수 없고, 음식을 같이 먹거나, 함께 어울릴 수 없다. 그런데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라고 했다. 성령 충만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성령 충만할 때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 인종을 초월했다.

당시 유대교인들은 하나님이 오직 유대인들의 하나님이고 이방인들에게는 구원이 없다고 고집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한 초대교회 성도들은 인종을 초월하여 이방인들에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했다. 이처럼 성령 충만하면 계보나 계파를 따지지 않는다. 지방색도 따지지 않는다. 요즘 대세를 이루는 촛불 파나 태극기파를 따지지 않는다. 흑인 백인을 따지지 않는다. 성령 충만하면, 모든 계파를 품을 수 있고, 모든 민족을 품을 수 있다.(3: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3. 성공적인 삶을 산다.

* 성령님은 인격적인 영이시다. 인격적이신 성령님의 인도와 가르침을 받는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14:26절에 보면,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고 하셨다. 모든 것을 가르치신다고 하셨으니 성령 충만함을 받는다면 최고의 멘토를 모시는 셈이다. 성령님께 멘토링을 받는다면 반드시 성공한다.

* 16:13절에도,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고 하셨다. 성령께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장래일 까지도 알려 주시니 걱정할 것이 없다. 진리의 성령께서 우리를 잘 못된 길로 인도하실 분이 아니시다.

* 8:26절에 보면,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하셨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다. 모든 것의 한계가 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신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도와주시고, 가정생활을 도와주시고, 직장생활을 도와주시고, 사업을 도와주시고, 직분과 사명을 강담하는 일도 도와주시고, 건강도 도와주시고 기도생활까지도 도와주신다. 8:27절에 보면,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복하다.

* 성령께서 우리의 삶의 현장인 외곽에서도 도와주시지만, 우리 안에 임재 하여 계시면서 우리 속에서 나타나시는 분이시다. 고전 12:11절을 보면,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시면서,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 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고 하셨다. 이처럼 지혜와, 지식과, 믿음과, 각가지의 은사와 능력으로 우리 안에서 나타나신다면 우리는 신앙생활은 물론이고, 가정생활도, 직장생활도, 사업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 우리가 성령 충만으로 말미암아 성공할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요인은 성령께서 열매를 맺게 하시기 때문이다. 5:22-23절을 보면,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고 하셨다. 이와 같은 열매를 맺는다면, 최고의 인격자요, 최고의 능력자로서 어디를 가나 인정받고, 대우받고,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다. 그야말로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이 된다.

 

4. 영원한 행복을 누린다.

* 인생의 최고의 성공은 무엇인가?

물론 이 땅에서도 행복하게 사는 것이지만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을 떠날 때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땅에서 부족함이 없이 모든 것을 누리고 살았다 할지라도 만약에 죽어서 지옥에 들어간다면 그 사람을 향하여 그가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이 땅에서도 복을 받고 살지만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그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비록 이 땅에서는 많은 것을 가지지 못했고, 많은 것을 남과 같이 누리지 못했고, 비록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당하고 어렵게 살았을지라도, 죽어서 천국에 들어갔다면 그가 진정한 행복자다.

* 누가 천국에 들어갈 것인가?

3:5절에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하셨다. 그런데 우리는 감사하게도, 고전 12:3절에 보면,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1:13절에 보니까,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라고 하셨다. 그리고 성령의 인침을 받은 자들만이 장차 닥쳐 올 환난을 이기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9:4절을 보면,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환난을 이기고 천국에 들어가려면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5:18절에 보니까,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하셨다. 우리는 술 취한 사람같이 더 이상 세상에 취할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2:17절에 보면,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고 하셨고, 11:13절에 보면,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성령을 받으라(20:22)고 하셨다.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제 성령님으로 인 치심을 받고 성령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으로 거듭나서 행복한 삶을 살다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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