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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을 주신 하나님
권혁길 2017-08-11 추천 0 댓글 0 조회 799
[성경본문] 로마서6:15-23 개역개정

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해방을 주신 하나님(6:15-23)

2017. 8. 13. 주일예배

작성자 : 권혁길 목사(부산 은광교회)

2017815일은 광복 72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광복절(光復節)은 우리나라가 일제에 빼앗긴 주권을 도로 찾은 날이다. 매년 양력 815일이고 대한민국에서는 국경일로 법제화함으로써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광복은 문자 그대로 ()을 되찾음()”을 의미하고, 국권을 되찾았다는 뜻으로 쓰인다. 1945815일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된 날을 광복절 원년으로 계산한다.

해방 직후 미국과 소련을 통해 전개된 한국의 군정기에 따라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분단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1945815일에 해방되고 1948815일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였다. 우리나라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 광복을 주신 것을 감사하자.

매년 815일 광복절을 맞이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광복을 주신 것도 당연히 감사하지만 특별히 영적인 해방을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해야 한다. 해방이란? ‘구속이나 억압, 부담 따위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해방을 받았는가?

 

1. 죄에서 해방을 주셨다.

*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고 하셨다.(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 종은 자유가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죄의 종이 되어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 인간의 불행은 죄로 말미암아 시작되었다. 5:12절에 보면,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사망은 qavnato"(다나토스) 죽음을 의미한다. 죽음은 본문 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는 말씀과 같이 죄의 삯으로 죽음을 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죄를 지었다고 해서 바로 죽는 것이 아니라 그 대가를 평생토록 받으면서 살다가 죽은 후에도 영원토록 받게 되는 것이다. 원문에 죄의 삯이란 단어가 ojywvnion(옵소니온) , 보수, 봉급이나 임금, 군대의 급여,를 말한다. ‘옵소니온은 한 번만 지급되는 급료가 아니라 연금과 같이 계속 지급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죄를 범한 인간이 평생토록 죄의 삯으로 저주를 받아 평생이 아니라 영원토록 연금을 받듯이 죄의 댓가로 고통을 받아야 한다.

*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저주의 원인이 되는 죄에서 해방을 받은 것이다.(6: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6: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죄에서 해방은 물론이거니와 율법의 저주에서까지 자유하게 되었기에 우리는 더 이상 저주 받을 필요가 없다. 조상 적부터 내려오는 모든 저주가 끝났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가문에 흐르는 저주까지도 다 끝났다. 이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복만 받으면 된다. 할렐루야!(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 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2. 율법에서 해방을 주셨다.

*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도 늘 죄책감에 묶여서 살아야 했다. 왜냐하면 많은 죄를 지었기 때문이었다. 태어난 이후로 어린아이 때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많은 죄를 지었다. 알고도 죄를 지었고, 모르고도 죄를 지었고, 큰 죄, 작은 죄, 많은 죄를 지었다. 이 세상에는 죄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3:10절에 보면,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하였다. 비록 본인 스스로 지은 자범죄가 없다고 할지라도, 조상 적부터 내려오는 원죄라는 것이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모두가 죄인이다.

* 그러므로 죄를 지은 사람은 누구나가 다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다. 죄 의식 때문에 즉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 때문에 늘 두려움이 있고, 불안함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이유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양심이 그 죄를 지적해주고 괴로움을 준다. 그래서 늘 양심에 눌려 살고 있다.

믿는 사람들은 율법에 의해서 늘 지적을 받는다.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에 보면 율법의 핵심이 십계명이 있다. 우선적으로 십계명을 다 지키지 못하고 죄를 지었을 때에 율법이라는 잣대에 의해서 죄가 정해지고, 율법에 의해서 고발을 당한다. 너는 죄인이야! 이런 저런 죄를 지었잖아! 율법이 지적을 해 주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고 괴롭다. 그래서 나는 늘 죄인이라는 죄의식 가운데 살게 되었다. 이런 죄책감과 죄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한 절대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다. 사람 앞에서도 그렇지만 하나님께 늘 미안하고,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다.

* 그러나 감사한 것은 율법에 의하여 깨달은 죄를 하나님께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고백하며 회개하면 예수님께서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악이 사하여 진다. 1:7절에 보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하셨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게 된다. 5:9절에 보면,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고 하셨다.

* 우리를 죄인으로 정죄하는 법이 곧 죄와 사망의 법인 율법이다. 율법에 의하면 우리는 꼼짝없이 우리의 죄 값으로 저주를 받아야 하고 죽어야 하고 지옥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어 예수님 안에 거하면 사망의 법인 율법에서 해방을 받는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진심으로 회개하고 용서함을 받았다면 더 이상 죄책감감이나 양심의 괴로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8:2절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더 이상 율법의 종이 되어 괴롭게 살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율법으로부터 해방을 받았기 때문이다.(6: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3. 환경으로부터 해방을 주신다.

*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환경으로부터 해방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102:20절에 보면,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라고 하셨다. 그러니까 고통 받는 자들을 그 고통스러운 환경에서 해방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많은 고통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서 해방을 받아 나오게 하셨다. 광야 40년을 거치고 가나안에 들어가 살던 중에 하나님께 범죄 함으로 말미암아 다시 바벨론나라에 70년 동안 지배를 받으면서 고통을 당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바사왕 고레스를 통하여 해방을 주셔서 다시 자유를 누리게 하셨다.

* 우리 민족이 일본으로부터 36년 동안 지배를 받으면서 너무나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72년 전에 일본으로부터 해방을 주셔서 오늘에 이르게 하셨다.

*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우리를 영적인 해방은 물론, 정치적인 해방과 함께 환경적인 해방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현재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는가? 환경보다 더 크시고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시기에 어떤 환경에서도 해방을 주시고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4:18-19절에 보면,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고 하셨으며, 35:1-2절에서는, [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2]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고 하셨고, 35:7절에서는,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라고 하셨다.

* 현재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는가? 가정환경, 직장환경, 사업 환경, 삶의 환경 가운데서 해방을 주시며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139:10절에 보면,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고 하셨다. 내가 처한 환경이 어떻든 간에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다니엘 세 친구를 풀무 불 가운데서도 보호하시고 건져 내셨고,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고 건져내셨다.

* 지금 우리나라는 8월 위기설로 인하여 긴장감이 극에 달하여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위협하는 북한의 김정은을 향하여 평양을 불바다를 만들겠다고 하고, 북한의 김정은 미국의 전략지역인 괌과, 우리나라의 서울을 불바다를 만들겠다고 위협하는 중에 있다. 이 어려운 때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72년 전에 우리나라의 광복과 해방을 주신 하나님께서, 65년 전 한국 전쟁가운데서도 보호하신 하나님께서, 반만년동안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세계선교를 주도하는 우리나라와 한국 교회를 반드시 지켜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의 택한 백성들이 안정을 누리며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자유롭게 하시고, 율법에서 자유롭게 하시며, 환경적인 자유를 주시기 위하여 오셨으며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다. 1:5절에 보면,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라고 하셨다. 이처럼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시려고 피를 쏟으셨다. 그 은혜로 우리가 해방을 받아 자유롭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 하나님께 날마다 감사하며 시간과 공간과 모든 환경을 초월하여,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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