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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시키시는 하나님
권혁길 2017-07-28 추천 0 댓글 0 조회 948
[성경본문] 시편60:1 개역개정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제공: 대한성서공회

회복시키시는 하나님(60:1)

2017. 7.30. 주일예배

작성자:권혁길 목사

하나님은 때때로는 흩어버리기도 하시고, 때로는 분노하시기도 하고, 때로는 징계를 내리기도 하시지만 그러나 자기 백성들을 다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시다. 본문에 보면,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라는 다윗의 애절한 고백이 나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신 이유는 그들의 죄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들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그분의 명령에 순종할 때 다시 회복시켜 주신다.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라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

회복 bWv (슈브) 되돌아가다, 되돌아오다, 회복하다,

 

1.우리가 회복되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 인간은 누구나가 선하게 지음을 받았다.

딤전 4: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본성은 누구나가 선하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선하게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 그러나 하나님께 죄를 범함으로 말미암아 영은 죽었고, 육체는 변질되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사람은 변질된 양심, 변질된 성격, 변질된 인격, 변질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렇게 변질된 모습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고 변질 된 몸으로의 삶 자체가 행복하지 못하고 곤고한 삶을 살게 된다.

* 그러므로 다시 회복되어야 한다.

1:31절에,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고 하신 본래의 모습대로 되돌아가야 한다. 되돌아가는 것이 바로 회복이다.

* 신앙생활이 타성에 젖었다.

신앙생활을 오랜 세월동안 하다보면 본이 아니게 타성에 젖어들고, 매너리즘에 빠져 정체성의 혼란이 올 때가 있다. 내가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 내가 지금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는 건지, 잘 못하고 있는 건지, 내가 맡은 직분을 잘 감당하고 있는 건지 잘 못하는 건지, 혼돈이 올 때가 있다.

* 다시 회복해야 한다.

혹시라도 내가, 만에 하나라도 내가, 나태해졌고, 무기력해졌고, 교만해졌고, 무관심한 사람이 되었고, 고집스러운 사람이 되었고,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었고, 반항적인 사람이 되었고, 불순종의 사람이 되었고, 첫 신앙과, 주님을 향한 첫 사랑을 잊어버리고 사명감을 잃어버렸다면 다시 회복해야 한다.

* 촛대를 옮기기 전에 회복하자.

2:5절에 보면,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고 하셨다. 오늘 이 말씀을 주님의 음성으로 듣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서 우리 가정에서, 우리 교회에서 촛대를 옮기시기 전에 첫 신앙과 첫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 세례를 받을 때의 그 감격, 직분을 처음 받던 그날의 감사와 감격을 회복해야 한다.

 

2. 원상대로 회복이 가능할까?

*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 악한 모습으로 변질되고 망가지 원인이 죄 때문이다. 그러나 그 죄를 해결 받으면 변질된 인간이 얼마든지 회복이 가능하다.

*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가능하다.

요일 3:5절에 보면,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죄를 없애려고 오셨고, 9:26절에 보면,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고 하셨다. 10:10절에 보면,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십자가의 피로 해결 하시고 모든 저주를 끝내 주셨다.

*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선함을 가지고 있다. 다만 죄로 인하여 변질된 상태에서 악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성령 충만함과 말씀으로 거듭날 때 얼마든지 회복 될 수 있다.

* 하나님이 하신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회복을 못 시키실 이유가 없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다.

22:23절에 보면,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면 네가 지음을 받을 것이며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하리라고 하셨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다시 지음 받듯이 얼마든지 회복이 가능하다.

삼상 2:6절에 보면,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어쩌다 변질 된 나를 얼마든지 회복시킬 수 있으며, 나의 첫 신앙과 첫 열정을 얼마든지 회복시키실 수 있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3. 무엇이 회복되어야 할까?

* 구원의 감격이 회복되어야 한다.

내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가? 어디에서 구원을 받았는가? 나의 구원이 얼마나 값진 것인 가? 나를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셔서 나를 대신 하여 죽으신 주님의 십자가의 감사와 감격이 회복되어야 한다. 구원받은 감사와 감격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된다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

* 감사하는 마음이 회복되어야 한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라고 늘 감사와 감격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감사하는 마음을 잃었다. 잃은 정도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원망과 불평이 습관이 되었다. 정말 심각한 문제다. 감사를 잃으면 절대로 행복할 수 없다 하나님은 은혜와 복은 거기까지인 것을 기억하라. 감사를 잃는 거기까지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의 종착역이다. 감사하는 마음이 회복되어야 한다.

* 순종하는 마음이 회복되어야 한다.

언제부터인가 순종하는 마음이 식어졌다. 때때로 목회자의 목회 방침이나 가르침에 순종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심지어는 하나님의 말씀까지도 순종하지 않는 경우를 본다.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다. 순종하지 않은 사울을 하나님께서 버리셨다. 삼상 15:22-23절을 보면,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얼마나 심각한 일인가. 순종하는 마음이 회복 되어야 한다. 순종을 하되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 1:19절에 보면,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라고 하셨다.

* 충성된 마음이 회복 되어야 한다.

주여! 내가 죽도록 충성 하겠나이다! 라고 외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주여 내가 죽겠나이다!로 바뀌었고,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나 나를 보내소서!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주여! 남 보내소서! 라고 체면상 말을 못하지만 남이 했으면, 다른 사람이 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이 되었으니 어찌하면 좋겠는가?

분명은 성경, 2:10절에 보면,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죽도록 이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시간적으로는 죽는 날까지 하라는 것이고, 물리적으로는 죽을힘을 다하여 충성 하라는 것인데 그것 조금 충성하고 벌써 충성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약속하신 상급을 기대할 수 없다. 반드시 충성된 마음이 회복되어야 한다.

* 겸손한 마음이 회복되어야 한다.

예전에는 정말 겸손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겸손한 모습은 사라지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사람들이 있다. 곡식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그러나 쭉정이는 그와 반대다. 쭉정이의 결말은 뻔하다. 우리는 항상 겸손해야 한다.

18:12절에,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고 하셨고, 22:4절에는,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고 하셨으며, 4:6절에는,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고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께 물리침을 받지 않고 은혜를 입기 위하여 더욱 겸손해야 한다.

이 외에도 회복되어져야 할 부분이 참 많다. 사랑도 회복되어야 하고, 진실성도 회복 되어야 하고, 건강도 회복 되어야 하고, 믿음도 회복되어야 하고, 사명감도 회복되어야 하고... 회복되어야 할 부분들이 많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선함이 있다. 감사하는 마음이나, 겸손함이나, 순종하는 마음과 충성된 마음이 누구에게나 잠재해있다. 다만 그 선한 하나님의 형상이 죄로 인하여 변질되어 망가졌을 뿐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말씀의 능력과, 성령님의 감동과 감화와 역사로 말미암아 얼마든지 회복될 수 있다.

그래서 본문에 다윗이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라고 간구를 한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께 간구하자! 주여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주여 우리 가정을 회복시키소서!, 주여 우리 자녀를 회복시키소서! 주여 우리 남편을 회복시키소서!, 주여 나의 건강을 회복시키소서!, 주여 나의 믿음을 회복시키소서!, 주여 나의 모든 삶을 회복시키소서!, 주여 우리 교회를 회복시키소서!, 주여 우리 민족을 회복시키소서! ... ... ... ,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를 회복시키실 수 있는 분이시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51:12)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왕하 5:14)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그로 말미암아 기뻐 외치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의 공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33:26)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12:13)

 

네 아우 소돔과 그의 딸들이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요 사마리아와 그의 딸들도 그의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며 너와 네 딸들도 너희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니라(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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