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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시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권혁길 2017-03-03 추천 1 댓글 0 조회 1251
[성경본문] 시편23:1-3 개역한글

1. (다윗의 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소생시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23:1-3)

2017. 3. 5일 주일 낮 예배

작성자 : 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일 들을 만나기도 한다. 고달픈 삶의 현장에서 지쳐 쓰러지기도 한다. 신앙생활이나 사명을 감당하는 과정에서도 때로는 힘을 잃을 때가 있다. 그러나 그 때마나 우리에게 힘을 주셔서 일어나게 하시는 우리 하나님이 계시니 정말 행복하다.

본문 3절을 보면,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하셨다. 소생시키시고 의 원문이 bWv(슈브) 회복하다, 돌아오다, 되돌리다, 라는 뜻이다. 이처럼 우리가 힘들고 어려워서 지치고 쓰러져 있을 때에 나를 일으켜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정말 행복하다. 오늘 그 하나님을 만나자!

 

1.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

* 본문 1절에 보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하셨다. 나를 소생시키시고 인도하시려고 나에게 목자가 되어 주신다는 것이다. 여기서 목자의 원문이, h[;r; (라아) 풀을 뜯기다, 먹이다, 사귀다, 친구가 되다, 교제하다, 양육하다, 부양하다, 라는 깊은 의미가 있다.

*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전능자이시지만, 한 편으로는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다정다감하게 우리를 대하신다. 목자와 양의 관계를 연상해 보라. 양과 목자, 목자와 양은 언제나 같은 장소에 있다. * 목자의 일상을 보면, 늘 양을 보살핀다. 양의 상태를 살핀다. 배고파할 때 푸른 초장으로 데리고 나간다. 양들이 목말라 할 때 시냇가로 인도한다. 그리고 양떼의 안전을 도모한다.

* 원문의 의미가운데서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있다. 목자가 양에게 풀을 뜯기고 먹이는 것은 목자의 일상이지만, 특히 사귀다, 친구가 되어준다는 의미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사귀려고 이 세상에 오셨고,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15:14-15)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 세상의 많은 관계 중에서 가장 가깝고 친밀한 관계가 바로 친구의 관계다. 부부간에도 못 할 말을 친구에게 할 수 있고, 부모와 자식 간에도 못 할 말을 친구에게는 할 수 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친구보다도 가장 좋은 친구는 바로 우리 예수님이시다. 왜 그런가? 세상의 친구에게도 하지 못 할 말을 우리 예수님에게는 할 수 있고, 세상 친구가 해결 할 수 없는 일도 우리 예수님은 다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 찬송가 92장에서는 예수님을 위에 계신 친구라고 표현했고, 사랑이 지극한 친구이고, 늘 가까이 계시는 친구이며,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나를 구원한 친구이며, 내 맘 속에 늘 계시고, 영원토록 변함이 없는 친구로 소개하였다.

* 그러므로 나를 얼마든지 소생시키시고 인도하실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2. 나를 소생시키시는 하나님

* 영성을 소생 시키신다.

본문 3절에 보면,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신다.

내 영혼을 포함한 가족들의 영혼이 회복되어야 한다. 영혼이 잘 되어야 범사가 잘 되고 강건 한다 는 요삼 2절 말씀과 같이 영혼이 잘 되는 것이 기본이며 최우선이다, 영혼이 병들거나 잘 못되면 다 잘 못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먼저 소생시키신다. 우리는 특별히 영성이 회복되어야 한다. 기도의 영성, 찬양의 영성, 전도의 영성, 헌신과 충성의 영성, 즉 영적 은혜가 충만해야 한다. 영성 회복이 곧 범사가 잘 되고 건강해지는 지름길이다.

영성 회복이란 영적 은혜가 충만해서 영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8:6절을 보면,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고 하였다.

* 건강을 소생시키신다.

39:13절에 보면, 주는 나를 용서하사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나의 건강을 회복시키소서라고 했다. 건강은 무형의 재산이며 행복의 원천이다. 몸이 피곤하거나 아프면 만사가 다 귀찮은 것을 많이 느꼈을 것이다. 그래서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어떻든 간에 건강해야 한다. 왕하 5:14 절에 보면,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고 하였으며,

33:25)절에 보면, 그런즉 그의 살이 청년보다 부드러워지며 젊음을 회복하리라하였고,

12:13절에 보면,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고 하였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건강을 얼마든지 소생시키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시다.

* 즐거움을 소생시키신다.

51:12절에 보면,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라고 하였다. 우선 구원의 즐거움이 회복 되어야 한다. 구원받은 감사와 감격 속에서 늘 기뻐하며 감사하며 살아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마음의 즐거움이 회복되어야 한다. 즐겁게 사는 것이 우리의 행복이다. 마음의 즐거움이 곧 행복이다.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로 나타난다(15:13)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마음의 즐거움은 좋은 약이다. 약 중의 최고의 보약이 즐거움이라는 약이다(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우리의 마음이 침체되어있거나 우울하거나 무거우면 행복할 수 가 없다.

삼손의 경우를 보라 블레셋 사람과 싸움을 하다가 지쳐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 장소에서 물이 솟아오르게 하셔서 먹게 하셨다. 그 생수를 마신 삼손의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였다. 이처럼 생수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회복된다. 15:19절을 보라.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 환경을 회복시키신다.

사무엘 선지자 당시에 이스라엘 나라가 블레셋 나라에 많은 영토를 뺏겼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기게 하셔서 영토를 회복시키셨다. 이처럼 우리도 블레셋과 같은 마귀에게 점령당한 환경이 회복되어야 한다. 가정환경, 직장환경, 사업 환경, 주변 환경이 회복 되어 삶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삼상 7:14)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환경적인 회복을 통해서 경제적인 회복이 일어나야 한다. 욥기 42:10절에 보면,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고 하셨다. 욥은 영성회복과 함께 건강이 회복되고 마음에 즐거움이 회복이 되고 환경적인 회복을 통해서 경제적인 소생의 역사가 일어났다. 하나님이 하시면 다 된다.

 

3.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 23:2-3절을 보면,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하셨다.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소생시키신 하나님께서는 회복된 나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의의 길로 인도를 하신다. 삼하 22:20절에 보면,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라고 하셨고, 삼하 22:33절에서는,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라고 하셨으며, 48:14절에서는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라고 하셨다.

107:30절에서는,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하셨으며, 특별히 139:10절을 보면,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고 하셨다.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신다는 말씀이 은혜가 된다. 거기가 어디든지 간에 거기서도 인도하신다.

본문 2절의 인도하신다는 인도의 원문이 lh'n:(나할) 물 있는 곳으로 인도하여 쉬게 하다, 원기를 회복하게 하다, 먹고 마시다, ~안식을 주다, 라는 뜻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우리가 이 엄청난 복을 받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그리고 정말 행복하다.

57:15절에 보면,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고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회복시키시며, 안전하고 복 된 길로 인도하시어서 즐겁고 평안하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시려고 하늘 영광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고, 우리를 위하여 친히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고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친히 간구하신다. 어찌 그뿐인가? 보혜사로 오셔서 우리를 돕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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