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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
권혁길 2017-02-17 추천 0 댓글 0 조회 1244
[성경본문] 시편89:26 개역한글

26. 저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나의 하나님(89:26)

2017. 2. 19. 주일예배

작성자:권혁길 목사(부산 은광교회)

내가 섬기는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분 이신가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나는 가끔 생각해 본다. 그리고 그 사실로 인하여 늘 행복해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가? 물론 각자가 느낀바가 있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는 뭐라고 말씀하시는가를 정리해보자.

 

1. 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

* 본문 시 89:26절에서,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라고 표현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표현한 것은 매우 실질적이고 현실적이며 위로가 되고 은혜가 되고 복이 되는 표현이다.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아버지는 어떤 분인가? 나를 나으시고, 기르시는 분, 보호자가 되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시고 정신적인 지주가 되시는 분이시다.

* 그러나 애석하게도 육신의 아버지는 어디까지나 사람이기에 내 곁을 떠날 수 있고, 나를 돕는 것 에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영원히 내 곁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나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나를 얼마든지 도우실 수 있는 전능하신 아버지이시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아니 영원토록 나의 아버지이시다.(63: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옛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 비록 시대적인 상황과 가정 형편에 따라서 본의 아니게 육신의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했고, 혹은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없거나, 또는 아버지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을지라도, 그러나 영의 아버지이신 우리 하나님은 다르다. 육신의 아버지는 내게 만족을 주지 못했을지라도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전능하신분이시다.

*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23:9절에 보면,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이시니라고 하셨는데 무슨 이유일까? 땅에 있는 아버지는 불안전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49:15절에 보면,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셨고, 103:13-14절에 보면,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고 하셨다. 육신의 아버지는 나의 사정을 다 알지 못하고 알아도 어찌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우리하나님은 우리의 체질까지 아시며 모든 것을 다 해결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아버지이시며 자비로우신 아버지이시며 영원히 변함이 없으신 아주 훌륭한 아버지시다.

 

2. 나의 왕이신 하나님

*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시다. 옛날의 왕은 백성들 가운데에 최고의 주권자였다. 그러므로 훌륭한 왕의 다스림을 받는 신하나 백성들은 행복했다. 그렇지만 아무리 왕일지라도 인간이이기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딤전 6:15절에 보면,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라고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다.

* 그러므로 왕 되신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소원을 이루실 수 있다. 그러므로 다윗은 5:2절에 보면,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라고 했다.

* 74:12절에,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고 하심과 같이 얼마든지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실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자. 나를 어떤 환경,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절대자이시다.

* 하나님은 왕이시지만 세상 왕과 같이 폭군이 아닌 것을 감사하자. 9:6절에 보면,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고 하셨다. 이처럼 전능하시고 영존하시면서도 평강의 왕이신 하나님이시다. 이처럼 위대한 왕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스리실 때 어떤 세력도 우리를 해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존감을 갖고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야 한다.

 

3. 나의 목자이신 하나님

* 23:1절에 보면, 다윗 왕이 이렇게 고백을 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 얼마나 행복 고백인가? 하나님은 우리를 부족함이 없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양의 행복은 목자에게 달려 있다.

* 23편의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하나님은 나의 목자가 되셔서, 나를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며, 비록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함께 하실 것이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나를 안위하시며, 심지어는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신다고 하셨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심으로 잔이 넘치는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고로 행복한 양이다.

* 100:3절에,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고 하셨다. 우리가 그의 양이 된 것을 인하여 감사하자. 34:15절에 보아도,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편히 누어 휴식을 취하게 하시고 사나운 짐승들로부터 보호해 주시니 양으로서는 최고의 행복이 아닐 수 없다.

* 7:17절에 보면,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친히 목자가 되셔서 천국에서까지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우리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시기까지 하신다고 하셨다. 이 땅에서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사느라고 비록 힘들고 어려워서 남모르는 눈물을 많이 흘렸을지라도 영원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려고 천국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4. 나의 도움이신 하나님

* 우리가 세상에 살아가면서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 태어나기도 전부터는 물론, 태어나는 순간부터 의사와 간호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태어난다. 부모의 도움으로 성장 하며,유치원 때부터 선생님과 친구의 도움이 필요하고, 배우자의 도움이 필요하고, 이웃의 도움도 필요하고, 국가의 도움도 필요하고,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도움은 어디까지나 조건적이고 제한적이다.

* 그러나 나의 도움이신 우리 하나님의 도움은 무조건 적이고 무제한 적이다. 118:6-7절에 보면,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라 고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은 완벽하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면 더 이상 두려워할 일이 없다.

* 시편 1214절에 보면,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146:5절에,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고 하셨다. 우리가 얼마나 복 있는 자인가?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왕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 우리의 영원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도,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10:15)는 말씀과 같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모진 고난을 겪으시면서 보배로운 피를 쏟으셨다. 그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받았으며 지금 이 엄청난 복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성령께서도 보혜사로 오셔서 우리를 돕고 계신다. 아버지이신 나의 하나님! 왕이신 나의 하나님! 목자이신 나의 하나님! 도움이신 나의 하나님! 이 계시니 정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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