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한 자를 보호하시는 하나님(마 24:3-22)
2015. 6. 21. 작성자 : 권혁길 목사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복이 많지만 그 중에 하나가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것이다. 택함 받은 자의 복이 어느 정도인가를 본문 22절에서 잘 나타나있다.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 아무리 세상이 요란하고 어렵고 복잡한 일이 일어나고 환난이 닥쳐와도 하나님께서 택함 받은 자들을 보호하여 주신다.
1. 시대적적인 상황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보는 눈이 열려야 한다. 인류의 종말이 가까이 옴을 알 수 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을 했다. 예수님께서 친절하게 구체적으로 답을 주셨다.
* 적그리스도가 많이 나타나 많은 사람을 미혹한다(4-5)
미혹 planavw(플라나오) 길을 잃게 하다, 빗나가다, 속다, 방황하다, 정도에서 벗어나다,
* 전쟁이 일어난다(6-7)
*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난다(7)
*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9)
* 많은 사람들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한다. 교회 안에서 형제를 실
족하게 하는 일고 서로 미워하는 이 두 가지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10, 18:6-7)
실족하게 되어 skandalivzw(스칸달리조)성내다, 범죄하게하다, 실족케 하다, 불쾌하게
하다, 넘어지게 하다, 성나게 하다,
미워하겠으며 misevw(미세오) 싫어하다, 혐오하다, 배척하다,
*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한다-신천지, 하나님의 교회(11)
*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진다(12)
* 곳곳에 전염병이 발생하여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는다. 최근에 사스, 에볼라, 메르스
바이러스가 전 세게 인구를 긴장하게하고 있다.(눅 21:11)
* 곳곳에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무서워한다(눅 21:11)
* 그렇다고 해서 세상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일들이 재난의 시작이다.(막 13:8)
2. 이 시대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산은 종교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다(행 7:30)
산에서 예배하며 섬겼다. 예루살렘 성전도 모리아 산 위에 있었다. 산으로 도망하라는
것은 예배 중심, 교회중심, 곧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어렵고 힘들 때는
하나님을 찾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 지붕위에 있는 자는 집안에 있는 물건을 가질러 내려가지 말라(17)
당시 유대인들의 지붕은 기도하는 장소였다(행 10:9)
기도하기를 쉬지 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도를 통해서 성령을 받고(눅 11:13)
성령 충만해야 환난의 때에 주의 이름을 시인할 수 있다(막 13:11-13)
* 밭에 있는 자들은 것 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라(18)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뿌려지는 밭이다(고전 3:9)
그러므로 성도는 환난과 시험을 이기기 위하여 좋은 밭이 되어야 한다. 즉 착하고 좋
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눅 8:15)
즉,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 환난을 이기기 위하여 늘 깨어 있어야 한다(19-20)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 자들은 몸이 자유롭지 못하고 평소보다 신앙이 나태해지기 마
련이다. 믿음이 나태해지면 결코 환난을 이길 수 없다. 그리고 겨울은 동면 기간이고,
안식일은 쉬는 날을 의미한다. 우리의 믿음이 이렇게 잠을 자거나 쉬면 결코 환난을
이길 수 없다.
* 끝까지 견디어야 한다. 어려움과 환난이 닥쳐와도 끝까지 잘 참고 견디어야 한다.(13)
견디는 자 uJpomevnw (휘포메노) 머물다, 기다리다, 참다, 견고히 서다, 버티다,
3. 택한 자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 우리 인간이 아무리 노력을 하고 수고를 해도 인간의 힘은 한계가 있다(시 127:1)
이처럼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인간의 수고가 헛되다.
* 이번에 중동지역의 호흡기 질환인 메르스 바이러스를 보라. 아무리 인간들이 경로를
추적하고 차단하고 예방을 하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인간의 무능함을 절
실하게 느끼고 있다.
* 사실은 메르스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으니 그것은 죄의 바이러스다. 죄는 메
르스보다 더 무섭고 더 치명적이다. 죄는 무서운 전염성이 있고, 파멸성이 있다. 메르
스와 달리 인간을 영원히 지옥으로 보내는 무서운 바이러스다.
* 그런데 인간은 어리석어서 메르스 바이러스는 무서워 난리를 치면서 죄의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다. 그러므로 무서운 속도로 번져나가고 있고,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
람을 망하게 하고 있다.
*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메르스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백신은 아직 없지만 무서운 죄성
을 치료하는 백신은 있다는 사실이다. 죄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은 바로 예수 그
리스도의 보혈이다.
* 메르스 예방을 위하여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듯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
아 깨끗하게 하며 주의 보혈을 뿌리고 바르고 붓고 덮을 때 모든 죄 문제가 해결될 뿐
아니라 메르스 바이러스도 접근하지 못한다.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할렐루야!
*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하신다(22, 시 91:3, 6)
택하신 ejklevkto"(에클렉토스) 정선한, 선택된, 골라내다,
감하시리라 kolobovw(콜로보오) 짧게 자르다, 절단하다, 짧게 잘나 줄이다,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에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않으시면 살아남을 자가 누가 있을까?
그러나 감사하게도 우리 택하신 자들은 환난 중에 보호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우리가 지금 현실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우리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죄의 바이러스가 우리를 더 이상 해치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신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으며,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기도하시는 주님이시다. 그리고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를 돕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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