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신 나의 하나님”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첫 날 시편 145편을 읽는 중에 1절,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았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이 말씀을 믿는다면 인생의 모든 문제는 다 풀린다. 왕은 최고의 절대주권자시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다윗의 고백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다윗 자신이 왕이기에 왕의 권세와 권위를 잘 알며 왕의 할 일이 무엇인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다윗은 자신이 왕이면서도 하나님을 자기의 왕으로 높이며 송축하리라는 고백을 했다.

다윗이 발견한 것은 하나님은 왕이시면서 세상의 왕과는 달리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고(8절) 넘어지는 자를 붙드시고,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고(14절)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고(15절)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며(16절)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고(19절)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보호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붙잡고 코로나19로 고통 하는 지구촌에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우리 모두의 소원을 이루어달라고 “왕이신 하나님”께 우리 성도들과 함께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