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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
권혁길 2018-10-05 추천 0 댓글 0 조회 1316
[성경본문] 야고보서1:5-8 개역개정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1:5-8)

2018. 10. 7. 주일예배

작성자 : 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본문인 야고보서 15 때문이다. 함께 읽어보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하셨다. 얼마나 행복한가? “부족하면 구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 구하라는 것이다. “구하면 주시리라고 하셨다. 이처럼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1. 누구든지 구하라.

* 누구든지 구할 수 있다.

기도의 조건이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어떤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주신다. 정말 다행한 일이다. 신앙생활의 연조나 경력이나 직분에 따라 차별되거나 제한하는 것이 아니고 누구든지 부족하면 구하라는 것이다.

* 제한이 없다.

어떤 모임이나 단체에 가입을 하고 활동하려면 정회원이 있고, 준회원이 있고, 또는 특별회원도 있다. 회원자격에 따라서 받는 혜택이 다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는 데에는 그런 제한이 없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된다. 3:22절에 보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고 하셨다.

*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다.

15:7절에 보면,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하셨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된다. 그러나 이 부분도 우리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미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예수님께서 지금 성령으로 우리 안에 계신다. 그러므로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14:14절 말씀을 근거하여 구하면 된다.

* 모든 사람에게 주신다.

본문에 모든이라는 원문이, pa'"(파스) 모든, 온갖, 각각, 전체, 전부, 라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든지,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자에게는 다 주신다.

어떤 면에서는 이 부분이 우리의 불행일 수 있다. 너무 쉬우니까 그 가치를 모르고 안하는 경우도 있다. 기도하고 응답받는 자격요건을 좀 어렵고 까다롭게 하면 기도를 더 하려고 애쓰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다.

 

2. 부족한 부분을 구하라.

* 지혜를 구하라.

본문에 보면, 우리가 구할 것 중에서 지혜를 언급하고 있다. 왜 지혜를 언급했을까? 본문 앞부분인 2-3절에서 여러 가지 시험과 시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신앙생활에서 이와 같은 시험이나 시련을 이기려면 무엇보다도 지혜가 필요하다. 험한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무엇보다도 지혜가 필요하다.

사실 이 지혜는 명예나 권세나 돈 보다도 훨씬 더 귀한 것이다. 명예나 권세나 재물을 가졌더라도 지혜롭지 못하면 그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없어도 지혜가 있으면 그런 것을 얻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지혜가 필요하다. 영적부분에서도 지혜가 있을 때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므로 지혜가 부족하면 구하라는 것이고, 그 귀한 지혜까지도 주신다는 것이다.

* 부족한 것을 구하라.

우리 삶 속에서 자신에게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늘 발견하게 된다. 그 부족한 것들이 쉽게 채워지면 행복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 불행함을 느낀다. 나를 고민스럽게 하고 불행하게 하는 부족한 부분들이 주로 어떤 것들인가?

건강일 수 있다. 경제적인 부분일 수 있다. 환경적인 부분일 수도 있다. 또는 신앙적인 측면에서 영적인 부족함을 느낄 때도 많이 있다. 그 외에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 부족한 부분을 느끼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하나님게 다 구하라는 것이다.

16:23절에 보면,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고 하셨다. 무엇이든 속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없다. 부족한 부분을 하나님께 구하면 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앞에서 말했지만 그래서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다.

*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으셨다.

우리는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하나님께는 부족한 것이 없다.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준비해놓으셨고, 우리가 구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17:25절에 보면 우리 하나님은,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고 하셨다.

우리 하나님은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분이시다. 그분에게는 부족함이 없으시다. 우리가 필요한 것을 다 갖추어놓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그것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삼하 23:5절에,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고 하셨다.

다윗은 57:2절에서도,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라고 했으면 시편 23:1절에서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했다.

 

3. 의심하지 말고 구하라.

* 오직 믿음으로 구하라.

본문 6절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라고 하셨다. 기도할 때에 믿음으로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님께서도 기도에 대한 교훈을 하실 때 마다 믿음으로 하라고 수차례 교훈하셨다.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 의심하지 말라.

본문 6절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라고 하셨다.

본문에서 의심이라는 원문이, diakrivnw(디아크리노) 의심하다, 흔들리다, 주저하다,

라는 뜻이다. 의심하는 것은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바람에 의하여 바다 물결이 상하로 좌우로 움직이지만 곧 없어져버리는 것과 같이 아무 흔적도 표시도 없다는 것이다.

의심은 불신과 관련된 부분이다. 그러므로 의심하지 말과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하나님의 인격과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라. 그리하면 의심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의심하면서 하는 기도는 아무 효과가 없으니 응답받기를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다.

* 인내함으로 구하라.

1:4절에 보면,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다. 기도할 때는 반드시 인내가 필요하다. 주실 때까지 기다리면서 구해야 한다. 5:11절에 보면,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고 하셨다. 욥과 같이 인내함으로 기도할 때에 좋은 결말을 본다.

 

4. 그리하면 주신다.

* 반드시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 번도 거짓말을 하신 일이 없으시다. 반드시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본문 5절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시는 분이 아니시다. 절대로 하나님을 의심하지 말라.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했다면 주실 것을 믿고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라.

* 넘치도록 주신다.

본문 5절에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신다고 하셨다.

우리가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였을 때에 기대에 미치지 못하도록 조금만 얻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는 무엇을 구하다가 꾸지람을 받은 경험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누가 나에게 무엇을 달라고 했을 때에 풍족하게 주지 않고 아까운 마음이나 아니면 가진 게 없어서 조금만 준 경우도 있을 것이고, 또 달라고 하느냐고 꾸지람을 준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시다. 후하게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신다.

본문에서 후하게라는 원문이 aJplw'"(하플로스) 단순히, 공개적으로, 성실히, 전심으로 라는 뜻이다. ‘꾸짖지라는 원문은, ojneidivzw(오네이디조)꾸짖다, 비난하다, 욕하다, 책망하다, 라는 뜻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훌륭하신 하나님이신가? 만약에 하나님이 우리 같으시다면 우리가 성전에 기도하러 왔다가 하나님께 혼 날 사람이 많을 것이다.

6:38절에 보면,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고 하셨고, 3:20절에 보면,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하셨다.

다시 말하면, 구한 것 보다, 생각한 것 보다, 기대했던 것 보다 더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할렐루야!

 

우리의 삶에 있어서 뭔가 좀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무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말라. 부족한 부분을 구할 때 마다 꾸짖지 아니 하시고 후히 주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그 하나님이 곧 우리 아버지시다. 7:11절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다. 독생자까지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아끼시겠는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쏟으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아끼시겠는가? 보혜사 성령님까지도 우리에게 보내시어서 우리의 기도를 돕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정말 감사한 것은, 누구든지 구하면 주신다는 것과, 부족한 모든 부분을 구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의심하지 않고 구하면 다 주신다고 하시니 정말 행복하다.

4:6절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는 말씀같이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어 주신다. 주시는 정도가 아니라 후하게 넘치도록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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