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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자가 되자
권혁길 2018-09-07 추천 0 댓글 0 조회 1235
[성경본문] 요한계시록21:1-8 개역개정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기는 자가 되자(21:1-8)

2018. 9. 9. 주일 낮

작성자 : 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우리는 치열한 생존경쟁의 현장에 살고 있다. 적자생존(適者生存)이란 말도 있다. 적자생존이란? 생물의 생존 경쟁의 결과, 환경에 적응하는 것만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것은 도태되는 현상을 말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생존경쟁에서 이긴 자만 살아남는다는 의미를 갖는다. 벧후 2:19절에 보면,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는 말씀이 있다. 본문 7절에도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이겨야 하는가?

 

1. 우리가 이겨야 할 적을 알아야 한다.

* 우리가 이겨야할 대적은 마귀다.

4:7절에 보면,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하셨다. 마귀와 싸운다는 것 보다는 마귀를 대적하면 된다. 우리가 마귀를 죽이거나 이길 수는 없다. 다만 대적하여 물리칠 뿐이다. 분명히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하셨다.

* 마귀가 어떤 존재인가를 알아야 한다.

손자병법 모공 편에 보면,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이 있다.

그 뜻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는 뜻이다. 우리가 대적해야 할 마귀가 어떤 존재인가를 먼저 알아야 한다.

* 하늘에서 쫓겨난 자다.

12:9절에 보면,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고 하였다. 마귀는 원래 하나님이 지으신 천사였다. 그러나 그가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하늘에서 쫓겨난 자다.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 억울하고 분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것이다.

* 우리의 대적은 악한 영들이다.

사탄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고, 귀신이라고도 하는 악한 영들이 우리의 대적이다. 아담과 하와를 범죄 하게 하여 타락시킨 악한 영은 오늘날 우리에게 접근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고 시험하고 삼키려고 덤벼들고 있다. 그래서 벧전 5:8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하셨다.

 

2. 마귀의 시험을 이겨야 한다.

* 마귀는 시험하는 자다.

4:3절에 보면,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했다. 시험하는 자라는 닉네임[nick name]을 가진 마귀는 감히 예수님을 시험했다. 그가 자신 있게 예수님을 시험한 것은 아담과 하와를 시험하여 타락시켰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에 넘어가지 않으셨다. 말씀으로 이기셨다.

* 마귀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아담과 하와를 시험하여 타락케 했고, 예수님까지도 시험했던 마귀는 당연히 우리도 시험을 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22:46절에 보면,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하셨다.

주기도문에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마귀가 우리를 시험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다.

* 마귀는 도둑과 같은 존재다.

10:10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마귀를 도둑으로 비유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셨다. 도둑은 몰래 온다. 주로 사람들이 잠을 자는 밤에 많이 온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야 영적으로 도둑을 맞지 않는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도둑 같은 마귀에게 수많은 것을 도둑맞고 있다.

건강을 도둑맞고, 기쁨을 도둑맞고, 물질을 도둑맞고, 믿음을 도둑맞고, 감사를 도둑맞고, 사명을 도둑맞고, 많은 것을 도둑맞고 있다. 더 불쌍한 것은 도둑을 맞고도 도둑 맞은 것을 모르고 있다. 무엇이 없어졌는지를 모르고 있다. 더 불쌍한 사람을 도둑맞은 것을 알면서도 찾을 생각도 안하는 사람이다.

*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26:4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라고 하셨다. 시험에 들지 않는 최상의 방법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도하는 것이다. 혹은 시험에 들었더라도 그 시험에서 벗어나고 시험을 이기는 방법도 역시 기도하는 것이다.

 

3. 마귀의 간계를 이겨야 한다.

* 마귀의 간계를 알아야 한다.

6:11절에 보면,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했다. 간계의 원문이 meqodeiva(메도데이아)음모, 교활함, 속임수 계략, 궤계,

라는 뜻이다. 이러한 마귀의 교활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아야 한다. 마귀는 아주 간교하고 교묘하게 부드럽게 다가와서 우리를 속이고 미혹한다.

벧전 5:8절에 보면,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했다. 때로는 이처럼 무서운 폭력으로 우리에 다가온다. 그러므로 마귀가 우리에게 접근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배고파서 우는 사자같이 무서운 폭력으로 다가온다. 그것이 통하지 않을 때는 천사같이 가장하여 부드러운 유혹으로 다가온다. 옛날과 달리 요즘은 부드러운 유혹과 속삼임에 넘어간다. 이것이 바로 마귀의 간계다.

*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마귀는 아주 교묘하게 우리에게 접근해 온다. 그래서 4:27절에 보면,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하셨다. 여기서 틈이라는 원문이 tovpo"(토포스) 장소나 공간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틈은 행동의 기회를 주지 말라는 것이다. 마귀는 기회를 노리는 존재다. 마귀는 찬스에 강하다. 우리가 조금만 틈만 보이면 치고 들어온다. 고민하거나, 괴로워하거나, 의심하거나, 원망하거나, 인색한 마음을 갖거나, 낙심하거나, 미움마음이 들거나, 욕심을 부리면 그 틈을 타고, 치고 들어와서 우리를 시험에 빠지게 한다.

* 마귀의 올무를 조심하라.

딤전 3:7절에 보면,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딤후 2:26절에도,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고 했다.

여기서 마귀의 원문이diavbolo"(디아볼로스)중상자, 비방자, 라는 뜻이다.

그래서 마귀는 중상모략을 잘하고 비방을 잘한다. 중상과 비방을 잘하는 마귀가 올무를 놓고 우리가 그 올무에 걸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올무의 원문은 pagiv"(파기스), 올가미, 그물, 함정, 을 말한다. 마귀가 우리를 망하게 하려고 이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에게 접근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올무, 합리적인 수많은 올무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올무에 걸린다.

 

4. 마귀의 공격과 방해를 이겨야 한다.

* 마귀는 우리의 신앙생활을 방해를 한다.

마귀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 중에 하나가 예배참석을 못하게 하는 것이다.

왜 예배참석을 방해 하는가?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이 자라나고, 믿음을 통하여 말씀을 지켜 행할 때에 복을 받으며, 기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귀는 우리가 예배참석을 제일 두려워하고 싫어하고 방해를 한다.

주일날이나 평소 예배참석이 어려운 것이 바로 마귀의 방해 때문이다. 본인은 모든 예배를 열심히 참석하려고 하나 그러나 상황이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마귀가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는 어렵게 예배참석은 했으나 어떤 방법으로든지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하고 비록 말씀을 듣기는 했으나 깨닫지를 못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 답이 8:12절에 있다.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라고 했다. 이처럼 마귀는 우리가 들은 말씀을 깨닫기 전에 뺏어가기까지 한다.

* 마귀의 공격을 이겨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인 가룟 유다는 마귀의 공격을 이기지 못했다.

13:2절에,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고 했다. 가룟 유다는 자기 마음속에 욕심으로 치고 들어온 마귀를 이기지 못하여 예수님을 팔아넘겼고 그의 최후는 아주 비참하게 되었다.

같은 제자이지만 베드로는 자기에게 치고 들어온 마귀를 대적하여 물리침으로 승리했다. 16:23절에 보면,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라고 하셨다. 베드로도 마귀의 공격을 받은 것이 분명하지만 그러나 그는 회개하고 정신을 차리고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그래서 베드로는 자신 있게,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벧전 5:9절에서 말했다.

* 마귀는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있다.

12:12절에 보면 아주 중요한 말씀이 있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고 하셨다.

이처럼 마귀는 자기들이 무저갱에 갇힐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고 할 수 있으면 하나님의 자녀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타락시키고 망하게 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역사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삶을 공격하고, 가정을 공격하고, 교회를 공격하고, 목회자를 공격하고, 교회의 중직 자들을 공격하고, 직장과 사업장을 비롯한 우리의 삶의 환경을 무차별 공격한다. 우리는 마귀의 간교한 계획을 알아차리고 정신을 차리고 대처해야 한다. 최대의 방어는 최대의 공격이다.

* 당당하게 나가자.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언제 어디서나 이기는 삶을 살자.

우리를 괴롭히는 악한 마귀의 세력을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

우리는 예수님의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서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는 마귀를 대적하여 쫓아낼 수 있는 예수의 이름 권세를 주셨다.

16:17절에 보면,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라고 하셨다. 10:19절에도,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한 가운데서 말씀으로 무장하고 이미 우리에게 주신 예수의 이름 권세로 마귀를 대적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자.

 

요일 5:4절에,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하셨다. 믿음으로 이길 수 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기는 자만이 천국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 본문 요한계시록 217절에 보면,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고 하셨다. 상속으로 받을 이것들이 과연 무엇인가? 천국에서의 삶이다. 본문 3-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고,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라고 하셨고, 6절에서는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나 본문 8절에 보면, 이기지 못한 자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무시무시한 영원한 지옥에 던져진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기고 또 이겨야 한다. 이기는자만이 영원한 천국을 상속받는다.

본문 계 21:7절을 다함께 읽고 기도하자.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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