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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권혁길 2017-12-28 추천 0 댓글 0 조회 1360
[성경본문] 고린도전서15:10 개역개정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

2017. 12. 31.주일예배

작성자 : 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에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왔다. 2017년 한해를 돌이켜 보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잘 살았다는 고백을 아니 할 수가 없다. 본문을 보면, 바울은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고 고백을 했다. 어찌 바울뿐인가? 이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원한다. 내가 나 된 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다. 죄와 사망에서 구원 받은 나, 한없는 은혜 받은 나, 수많은 복을 받은 나, 현재 내가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 개인적으로 받은 은혜, 가정적으로 받은 은혜, 직장과 사업장에 받은 은혜, 교회적으로 받은 은혜, 가족과 자녀들에 주신 은혜, 이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나의 인생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 어떤 것들이 있는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받은바 은혜를 구체적으로 찾아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새해를 더 큰 기대와 꿈을 가지고 새롭게 맞이하자.

1.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았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 주시는 복은 선택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께 택함 받은 자가 아니면 하나님께로 나올 수가 없고, 구원과 약속된 복을 받을 수 없다. 그런데 11:5절에 보면,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고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는 것이다.

* 22:1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고 하셨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께 택함을 받았다는 것은 큰 복이다.

* 1:4절에 보면,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라고 하셨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세상에 내가 뭔데 나를 창세전부터 택하셨는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나를 택하실 정도로 특별한 몸들이다. 절대로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 우리가 또 한 가지 기억할 것은 우리 가족 가운데에도 주님께 택함을 받은 자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딤후 2:10절을 보면,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와서 구원받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시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2.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았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께 나오도록 부르셨다. 어떤 모임이든 이름을 불러야 나갈 수 있다. 우리를 부르지 않았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나와서 구원과 은혜를 입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은혜로 부르셨다. 1:15절에 보면, 바울이 이런 고백을 했다.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라고 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

* 6:4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나올 수 있도록 부르셨다.

* 현재 하나님께 택함은 받았으나 부르심을 받지 못한 자들도 있다. 그런데 우리가 현실적으로 하나님께 부름을 받아서 구원을 받고 이 복을 받고 사는 것이 정말 감사한 일이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복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려고 우리를 부르셨다. 내가 현재 하나님께 복을 얼마큼 받고 못 받고를 떠나서 일단 하나님께 부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왜냐하면 부름 받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졌다. 6:14절에 보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아브라함과 같이 믿음으로 참고 기다리면 된다.

 

3.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

*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복 중에 최고의 복은 하나님께 구원을 받은 것이다.

2:5절에 보면,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고 하셨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우리가 구원 받은 것 나의 노력이나 실력이 아니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

* 3:24절에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은 물론이고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까지 얻었다.

* 우리가 의롭게 된 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3:33절에 보면,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고 하셨다. 이처럼 우리가 의롭게 됨으로 말미암아 모든 저주가 끝나게 되고 저주대신 복을 받게 되었다.

* 우리는 죄인이기에 저주를 받아야 마땅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 우리의 저주를 담담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저주대신 복을 받게 되었다. 3:13절을 보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구원받은 우리를 행복하게 살게 하시려고 저주의 원인이 되는 죄를 씻어 정결케 하시고 의롭게 하셔서 저주가 아닌 복을 받게 하셨으니 정말 감사하다.

 

4. 하나님의 은혜로 보호를 받았다.

* 우리가 살아온 2017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과거 어느 해 못지않게 요란하고 혼란스럽고 힘들었던 한 해였다. 그러나 뒤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한해를 잘 보낼 수 있었다.

* 우리가 한 해를 잘 보낼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5:12절에 보면,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라고 하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죄 사함 받고 의롭게 되었기에 의인의 가정에 주시는 복을 주셨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우리를 호위하셨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셨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해 동안 말씀으로 붙들어 주셨고, 천사들을 보내어 우리를 지켜 주셨으며, 보혈로 덮어 주셨고, 성령께서 늘 우리의 삶을 인도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한 해 동안 평안하고 즐겁게 살 수 있었다. 대하 7:10절에 보면, 일곱째 달 제이십삼일에 왕이 백성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내매 백성이 여호와께서 다윗과 솔로몬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고 하셨다. 이처럼 마음에 평안함과 가정의 즐거움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로만 가능하다.

 

지금까지 살아온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면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를 받았다.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보호와 인도를 받았다. 특별히 금년 한해를 살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지금까지 많은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서 내일로 다가오는 새해에도 큰 은혜를 주시며 복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런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님께서는 이런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받았으며 의롭게 되었고, 현재도 성령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으면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바울의 고백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감사하며 살아가자. 오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이때까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크고 놀랍지만 더 큰 기대와 꿈을 가지고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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