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나를 부르신 하나님(갈 1:11-24)
2015. 7. 19. 작성자 권혁길 목사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다시 말하면 자격이 안 되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택정하시고 부르셨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가? 역시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았고 부름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이유가 무엇일까?
부르신 kalevw(칼렐오) 부르다, 이름 짓다, 초대하다,
은혜로 cavri"(카리스) 은혜, 호의, 친절, 좋은 선물,
택정하시고 ajforivzw(아포리조) 분리하다, 따로 떼어두다, 지명하다, 임명하다,
1.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부르셨다.
*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부르셨다(갈 1:16)
* 복음 전할 자격이 되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은 은혜로 되었다고 고백했다(엡 3:8)
* 이방인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택함을 받았다고 했다(행 9:15)
* 우리도 복음을 전하라고 부르셨고 우리에게 복음을 위탁하셨다(살전 2:4)
*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것도 감사한데, 감히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받고 그
귀한 복음까지 위탁 받았으니 정말 감사한 일이다.
2. 선한 일을 위하여 부르셨다.
* 바울은 엡 2:10절에서 “우리는...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라
고 하셨다. 그러므로 지음 받은 목적대로 선한 일을 해야 한다(엡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
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 바울은 딛 2:14절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위에서 죽으심은 우리로 하여금,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셨다(딛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
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선한 일 kalov"(칼로스) 좋은, 아름다운, 고상한, 탁월한, 적당한, 칭찬 할 만 한,
* 행 10:38에, 예수님께서도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선한 일을 하셨다. 선한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선한 일을 하는 교회, 목회자, 가정, 성도, 기관, 단체)
* 그러므로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하여 준비된 자가 되어야 한다.(딤후 2:21)
* 우리는 선한 일에 본을 보여야 하다.(교회 목회자, 성도-빛과 소금, 선한 행실)
(딛 2:7)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벧전 2: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
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 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3. 복을 빌어주는 자가 되게 하려고 부르셨다.
* 우리는 복을 빌어주는 자로 부름을 받았다. 복 빌어주는 자의 특권을 놓치지 말라.
(벧전 3: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 도리어 복을 빌라는 말씀을 유의하라. 악하고, 욕을 하고 나를 미워하는 자도 축복해
야 한다.
도리어 touvnantivon(투난티온) 그와 반대로, 거꾸로,
복을 빌라 eujlogevw(율로게오) 칭찬하다, 찬양하다, 축복하다, 좋게 말하다,
* 상황에 따르는 감성적인 자가 아닌 이성적인 자가 되어야 축복할 수 있다.
(마 10:12-13)
『[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
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 무조건 축복하라.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축복하라. 은혜를 북돋아주라(롬 12: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 저주하지 말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원수까지라도 축복하라. 축복은 씨를 심는 것이다.
* 특별히 목회자들에게는 축복의 특권을 주셨다. 축복을 사모하라(민 6:22-27)
4. 어둠과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부르셨다.
* 우리 주변에 어둠에 속해있고 사탄의 권세아래 매여 있는 자들이 많다. 그들의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죄 사함 받고 거룩
하게 되어 천국을 기업으로 삼게 하게하려고 우리를 먼저 부르셨다(행 26:18)
* 우리도 전에는 공중권세를 잡은 자를 따랐던 몸들이다. 그러나 주의 은혜로 허물과 죄
로 죽었던 우리를 살려 주셨고 지금의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놀라운 복을 받고 있다. * 그러나 우리 주변에 아직도 공중권세 잡은 자에게 속하여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는 영
혼들이 많다. 그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셨다(엡 2:1-2)
* 그들을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우리에게 주셨다(눅 10:19-20)
* 우리에게 주신 권세를 최대한 활용하자(막 16:17-18)
* 먼저 우리 가족을 어둠의 권세에게서 건져내자. 그리고 영적으로 도둑을 맞은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아 생명을 주러 오신 예수님을 만나게 하자(요 10:10)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분명하다. 이방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부르셨다.
선한 일을 위하여 부르셨으며, 복을 비는 자로 세우시려고 부르셨고, 어둠에 속하여 있고 사탄의 권세 아래 놓인 자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구원받고 천국을 기업으로 삼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그 일을 위하여 오셨고 이 일을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다. 십자가가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고 지금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기도하신다. 성령께서도 진리의 보혜사로 오셔서 우리의 이 사역을 돕고 계신다. 바울을 빌 3:14절에서,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고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께 부름 받은 것도 감사한데 부르심의 상까지도 예비하셨으니 정말 감사하다. 부름의 상을 바라보며 끝까지 달려가자.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