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사도행전27:24-37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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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27.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
28. 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29.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30.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31.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32. 이에 군인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33.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오늘 새벽기도회 시간에 사도행전 27장 24-37절을 읽으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특별히 25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았다. 풍랑을 만나서 사경을 헤매는 바울이 같은 입장에 있는 승객들에게 외친 말씀이다.
바울이 이렇게 담대하게 외칠 수 있었던 것은 어제 밤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로부터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말씀하시기를 24절에 보면,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라고 하셨다.
이와 같은 주의 음성을 들은 바울은 용기를 내어 함께한 승객들에게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고 외친 것이다. 유라굴로라 라는 풍랑을 만나 사경을 헤매는 바울의 일행과 같이 우리 주변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고 서라도 많은 인생의 여러 가지 민생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먼저 바울과 같이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께로부터 위로와 힘을 얻고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외쳐야 한다. 풍랑으로 말미암아 14일 동안이나 먹지 못하고 불안에 떨며 초조하게 죽음을 기다리던 그들이 바울의 격려와 축복의 말을 듣고 용기를 내어 음식을 먹고 기운을 차려 276명 중 한 사람도 낙오자가 없이 모두 구조되었다.
우리도 나의 주변에 삶에 지쳐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구자 적인 입장에서 다음과 같이 외쳐야 한다.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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