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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권혁길 2017-01-20 추천 0 댓글 0 조회 1653
[성경본문] 잠언3:6 개역한글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3:6)

2016. 1.22. 주일예배

작성자 ; 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이 평탄하고 형통하기를 원한다. 또한 자신이 가는 길에 어려움이 없이 행복하기를 원한다. 과연 그 비결이 무엇일까? 본문에 보면 그 답이 나와 있다.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는 것이다. 그를 인정하라는 원문이 [d'y:(야다) 알다, 이해하다, 구별하다, 는 뜻이다.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라고 하셨는데, 지도하다의 원문은 rv'y:(야샤르) 평탄하다, 곧다, 바르게 인도하다, 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인정하면 평탄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형통한 길로 바르게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에 대하여 무엇을 인정해야 할까?

 

1.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인정하라.

* 하나님이 존재를 인정하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와 행복과 불행이 창세기 11절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과연 는 이 짧은 한 구절이지만 이 말씀을 믿는가? 안 믿는가? 에 따라서 나의 삶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고 그분이 나를 지으신 분임을 믿는 순간부터 행복은 시작된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은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신다.

*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시다.

부모가 자기가 낳고 기른 자식을 잘 알듯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지으신 분이시기에 이 세상의 누구보다도 나를 가장 잘 아신다.

(103: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39: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왕상 8:3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9:4)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 나의 삶을 이끌어 가신다.

43:7절을 보면,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고 하셨다. 나를 지으신 목적이 나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기 위함이시다. 나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는 나를 잘 되게 하실 수밖에 없다. 내가 잘 되어야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때문이다. 나의 단점도 아시고 나의 장점도 아시고 나의 모든 형편과 처지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아름답고 평탄한 길로 이끌어 가시는 중이다. 때로는 내가 뜻하는 대로 잘 안될 때가 있어도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도록 섭리하시는 분이시다. 현재 내가 내 인생을 다 산 것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현재진행중이다. 그러므로 나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순종하라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

2.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인정하라.

*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으시다. (10: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고 하셨다. 하나님께는 사람과 달리 불가능이 없으시다.

* 하나님께는 실수가 없으시다.(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고 하셨다. 하나님은 인생과 달리 후회가 없으시다는 것은 실수가 없으시다는 뜻이다. 내 인생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과정에서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실수로 나를 실패하게 하시거나 곤란하게하시지 않으신다.

*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다.(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계획이나 섭리하심에 절대로 후회하심이 없으시다. 나는 동남아나 중동지역을 여행하면서 충격을 받은 것이 있다. 그들은 모든 것을 신의 뜻으로 받아드리는 것이었다. 교통사고로 비록 사람이 죽었어도 신의 뜻으로 받아드리고 서로 문제를 삼지 않는 경우다. 비록 이교도들이지만 자기들이 믿는 신의 뜻을 존중하는 것이다. 우리는 나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잘못되는 경우는 있지만, 하나님의 실수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절대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맡기라(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인정한다면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어야 한다. 55:22절에도,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고 하셨다. 나의 모든 짐을 맡기자. 벧전 5:7절에 보면,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하셨으니, 걱정과 근심도 염려도 하나님께 맡기고 가정도, 직장도, 사업도 하나님께 맡기자.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인생 삶의 길과, 장래일도, 지금 나의 모든 스케줄을 하나님께 맡기라. 16:3절에 보면,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고 하셨다. 12:19절을 보면, 심지어 원수 갚는 것 까지도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셨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놀라운 비밀이 담겨진 말씀이다. 원수를 내가 갚으면 계속 원수관계가 이어진다. 대를 이어어서 이어진다. 그러나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해결하심으로 끝난다.

 

3.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정하라.

*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시다.(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고 하셨다. 하나님은 인격적이시다. 변함이 없으시고 사랑이 넘치시며 우리를 위해서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103:5절에 보면,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고 하셨다.

* 유익하게 하신다.(48:17)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우리를 유익하게 하시고 복이 되게 하시지 우리를 곤란하게 하거나 손해를 보도록 방치하지 아니하신다. 내가 볼 때는 그것이 실패 같고, 더딘 것 같고, 손해 같을지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시는 분이시다. 다만 우리의 생각이 부족해서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님의 뜻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55:9절에 보면,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고 하셨다.

*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라(14:24)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많은 사람 중에서 특별히 택하고 부르신 목적이 있다. 그 뜻을 나를 통해서 이루실 하나님을 인정하라.

지금 나의 모든 삶의 과정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중인 것을 기억하라. 물론 아무렇게나 살면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고 미련한 일이다. 그러나 정말 내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기를 사모하며 노력하는 중이라면 현재의 삶을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인도하심으로 믿고 받아드려야 한다.

29:11절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다 끝났다고 속단하지 말라. 139:17절에 보면,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라고 하셨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수는 무궁무진한 것을 인정하라.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서도 실망할 이유가 없다.

 

4.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 나의 갈 길을 지도하신다.(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하셨다. 네 길을, 원문에서 jr'ao (오라흐) , 통로, 삶의 길, 을 의미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길을 인도하신다. 어디로 가야 할지 삶의 방향을 설정해 주신다. 이 땅에서는 행복의 길을 걷게 하시다가 마침내는 영원한 생명의 길 즉, 천국 길로 인도하신다.

* 평탄함을 주신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의 길을 지도하신다고 하셨다. 지도하신다는 원문이 rv'y:(야샤르) 평탄하다, 곧다, 바르게 인도하다, 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하는 자들의 가는 길을 평탄하게 하신다. 가정을 평탄하게 하시고, 직장생활을 평탄하게 하고, 사업을 평탄하게 하시고, 자녀들의 앞길을 평탄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의 전부를 평탄하게 하신다. 평탄하게 하신다는 것은 곧 형통함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우리의 가는 길을 평탄하게 하시고 형통하게 하신다.

* 지도하신다는 원문의 또 다른 의미는 바른 길로 인도하신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신다. 48:17에 보면,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잘못 된 길로 가지 않게 하시고 안전하고 복된 유익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 하나님께 인정받는다.

본문의 결론적인 말씀은 내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한다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인정하신다는 말씀이다. 만일에 내가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과 그분의 선하심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인정하지 않으실 것이다. 8:17절에 보면,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자.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선하신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우리의 가는 길을 평탄하게 하시고 형통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자.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인정하시고 나의 삶을 아름답고 평탄한 길로 유익하고 행복한 길로 인도하시며 우리의 삶을 형통하게 하신다.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고 행복하게 하시려고 예수님께도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다. 성령께서도 우리의 삶을 도우시려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러므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 가운데서 날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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