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위함이니(롬 4:16-25)
2016. 8. 28. 주일예배
작성자: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아브라함을 가르쳐 믿음의 조상, 또는 많은 민족의 조상,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누구보다도 큰 믿음을 가졌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복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브라함의 믿음이나 그가 받은 복은 아브라함만이 누릴 수 있는 전매특허가 아니고 우리 모두가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23절에 기록되기를,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라고 되었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로워지고, 믿음으로 복을 받고 믿음으로 기적을 체험한 것이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도 위함이라는 것이다. 정말 기대가 되는 말씀이다. 이 말씀에 따라 아브라함이 가졌던 믿음을 가지고 아브라함이 받은 복을 받아 누리자.
1. 아브라함의 믿음
*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으로 믿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존재는 물론,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믿었다. 여기에서 인간의 행복이 시작된다(롬 4: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으로 믿었다. 이런 믿음을 소유할 때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는 삶을 살 수 있다(롬 4: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는 믿음을 가졌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늘 싱글벙글 감사하며 살았다. 언젠가는 자기 아내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롬 4: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 아브라함은 자신이 늙고 자기 아내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면서도 약하여지지 않는 믿음을 가졌다. 자신의 몸의 상태나 아내의 건강 상태를 다 알면서도 악하여지지 않았다(롬 4: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약속에 대하여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가졌다. 이처럼 믿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흔들리는 나무나 건물은 존재할 수 없다(롬 4: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능히 이루실 것을 확신하는 믿음을 가졌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믿었다(롬 4: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 아브라함의 이런 믿음이 하나님께 의로 여겨졌다. 이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진 은혜다(롬 4:23-24)
『[23]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 아브라함이 받은 복
* 당시에 젊고 유능한 젊은이와 많은 인재가 많았다. 그 많은 사람 중에 75세 된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선택 받았다.(창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것은 물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을 따르므로 많은 복을 받았다.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는 것이 큰 복이다. 부르심, 그 자체가 복이다(사 51:2)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
* 아브라함은 하나님께로부터 어마어마한 약속을 받았다.(창 12:2-3)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 약속대로 복을 받았다.(영적인 복, 건강의 복, 자녀의 복, 권세의 복, 물질의 복, 명예의 복)
(창 22:17-18)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히 6:14)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3. 아브라함만 위함이 아니요. 우리도 위함이니
* 아브라함만 택함 받은 것이 아니고 우리도 하나님께 선택받았다. 창세전에 택함을 받았다.
(엡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 우리도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다. 택함은 물론 현실적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을 감사하자. 지금 우리 주변에 택함은 받았으나 부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벤치에 않아있는 후보 선수)
(롬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 우리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죄인이었으나 예수님의 피로 의로움을 받았다(롬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 우리에게도 믿음을 주셨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것이다. 그런데 우리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선물로 주신 것이다.(살후 3: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고전 12: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만 약속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약속을 하셨다(갈 4: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엡 3: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히 6: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히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 우리도 아브라함이 받은 복을 함께 받고 있다. 아브라함이 받은 영적인 복, 건강의 복, 자녀의 복, 물질의 복, 권세의 복, 명에의 복을 얼마든지 누릴 수 있다.
(갈 3: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 이제 우리도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가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아브라함과 똑 같은 복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부르신 하나님께서 우리도 많은 사람 중에 선택하고 부르셨으며, 아브라함을 의롭다 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 받은 우리를 의롭다 하셨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삽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아낌없이 흘려주셨다. 갈 3:14절에,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과 같이 약속된 성령을 부어 주셔서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아브라함이 받은 복을 함께 누리게 하시니 정말 할렐루야다.
아브라함이 소유한 이 엄청난 믿음과, 아브라함이 받은 이 놀라운 복은 아브라함만 위함이 아니요, 우리도 위함이니... ... 이 말씀이 평생토록 우리의 복이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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