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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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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라
권혁길 2020.12.4 조회 1694

[성경본문] 고린도전서15 : 10 - 10 | 개역개정

  •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하나님의 은혜라(고전 15:10)

2020. 12.6. 주일예배

작성자: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오늘의 본문인 고전 15:10절에 보면,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중심하여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면서 함께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지나온 날을 돌이켜보면 오늘 바울의 고백과 같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자격 없는 나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정말 감사합니다. 은혜 받을 자격도 없고, 구원받을 자격도 없고, 복을 받을 자격도 없는데 받았으니 그야말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어떤 은혜를 받았습니까?

 

1.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 1:15절에 보면,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죄 가운데서 태어났고 죄 가운데서 살아왔기에 근본적으로 죄인입니다.

* 그러므로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원칙에 의해서 죄 가운데서 살다가 죽어서 꼼짝없이 지옥에 들어가야 했는데, 3:24절에 보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결국 2:5절 말씀과 같이,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고 하신 대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할 뿐입니다.

 

2.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받았습니다.

* 33:16절에, 땅의 선물과 거기 충만한 것과 가시떨기나무 가운데에 계시던 이의 은혜로 말미암아 복이 요셉의 머리에, 그의 형제 중 구별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고 했습니다. 야곱의 아들 요셉이 많은 형제 중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남달리 복을 받은 것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받았습니다.

* 복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67:1절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처럼 복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 어떤 복을 받았습니까?

크게 나누면 세 가지입니다. 영혼이 잘 되는 복을 받았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받았고 건강의 복을 받았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필요한 물질의 복을 주셨습니다. 물질 공급을 위해서 직장생활을 하게 하셨고, 사업을 하게 하셨으며 하는 일들이 잘 되게 하셨습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건강을 지켜 주셨습니다.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그래도 큰 어려움이 없이 살고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하나님의 은혜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6:14절에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인,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라는 이 약속은 지금 우리에게도 유효합니다. 왜냐하면 3:9절에,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서 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늘 감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3. 하나님의 은혜로 보호를 받습니다.

* 5:12절에,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아 의롭게 된 저나 여러분에게 복을 주셨고, 주신 복을 잘 간직하며 그 복을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게 하시려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 정말 우리는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복 받은 나를 이처럼 보호해 주셔서 그 복을 누리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에게 이렇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호의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벧전 5:10절에 보면,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믿음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게 하시다가 영원한 천국에 넉넉하게 들어가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과분하게 받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4. 하나님의 은혜로 일꾼이 되었습니다.

* 3:7절에,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고 복을 받으며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살고 있는 것도 감사한데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에 일꾼으로 써 주시니 정말 감가합니다.

* 우리 모두는 성도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집사의 직분을 받았고, 도는 권사로, 또는 안수집사로, 또는 장로로 세움을 입어 하나님의 성전에서 헌신하며 충성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입니다. 주일학교 교사로, 찬양대원으로 찬양단원으로, 차량으로 봉사하며, 방송실에서 섬길 수 있으며 도는 교회 청소를 하며 도는 주방에서 섬기며 이런 저런 여러 가지 일로 섬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 저 같은 경우에도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회자로 세워 주신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20세가 되던 해 신학교 대학부 1학년의 신분으로 농촌교회 담임 전도사로 부임을 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48년 동안 목회를 하는 중에 우리 은광교회에서 38년을 섬겼고, 이번 주에 원로목사로 추대를 받아 정년퇴임을 하는 큰 복을 받았습니다.

* 지나온 날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조금 후에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18824월에, 연산로터리 주변 상가 2층 교회에 부임을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1985년에, 연일시장 자하 상가 70평을 매입하여 성전을 꾸며 예배를 드리다가 3년 후인 1988년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치러지든 해에 현재 이 건물을 매입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두 차례의 중축과 리모델링을 통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이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 이 과정 즉 38년이란 세월동안 많은 애완과 추억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간 우리교회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을 잠간 보시겠습니다)

* 좋으신 장로님들과 제직들과 성도 여러분들의 섬김과 헌신으로 오늘의 은광교회가 이루어 졌습니다. 부족함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저를 담임목사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하나님께서 특별히 금년에 교회 합병의 복을 주셨고, 훌륭하신 목사님을 제 4대째 목사님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이제 정말 기대가 됩니다.

* 지금까지 우리 은광교회의 43년의 역사 속에서 에벤에셀의 복을 주신 하나님께서 더욱 더 큰 부흥과 복을 주실 것입니다. 큰 기대와 꿈을 가지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이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분명한 것은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셨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써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몸 된 교회라고 부릅니다. 주님의 몸인 우리 은광교회가 점점 더 부흥하며 우리 교회 속한 성도들이 더욱 복을 받으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지나온 날을 되돌아 볼 때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합니다.

1.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2.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받았습니다.

3. 하나님의 은혜로 보호를 받습니다.

4. 하나님의 은혜로 일꾼이 되었습니다.

 

본문 말씀에,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는 말씀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지금까지 저나 여러분을 은혜로 복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에 은혜로 부흥하고 성장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시다.

116:12절에,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라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은혜를 감사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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