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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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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권혁길 2020.10.23 조회 1587

[성경본문] 이사야43 : 14 - 21 | 개역개정

  • 14.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사람을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에게 자
  • 15.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
  • 16.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다 가운데에 길을, 큰 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내고
  • 17.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 그들이 일시에 엎드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가는 등불 같게 하였느니라
  •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43:14-21)

2020. 10. 25. 주일예배

작성자 : 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본문 19절을 보면,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의 역사적인 배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서 불행한 삶을 살고 있을 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해방을 주어 이스라엘 고국으로 돌아와서 무너진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여 무너진 성벽을 쌓고 황폐한 성읍이 회복되는 새 일을 행하시겠다는 예언적인 말씀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 교회에도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얼마든지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권혁길 목사의 은퇴와 원로목사 추대나, 벧엘 교회와의 합병이나, 우지성 목사님의 담임목사 청빙이야 말로 은광교회 43년의 역사상 역사에 길이 남을 놀라운 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새 일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1.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해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은 실수가 없으십니다.

본문 19절에 보면,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라고 하셨는데, 어떤 새 일을 행하실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십니다. 23:19절에,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고 하셨습니다. 우리 사람은 실수가 많지만 하나님께서는 실수가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새 일을 행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면 기대하셔도 됩니다.

* 기대를 가집시다.

지난주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우리 은광교회는 지난 3개월 동안에 아주 크고 중요한 일 세 가지를 처리를 했습니다. 갑자기 된 일은 아닙니다. 저의 부부는 이 문제를 놓고 수년전부터 기도를 해왔고, 당회를 거쳐서 제직회와 공동의회를 거치는 기간이 3개월이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저나 여러분이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응답으로 결정된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기대하셔도 됩니다.

우리 교회 역사상 유례없는 원로 목사 추대와 섬김을 통해서 어떤 복을 주실지 기대하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원로목사는 그 교회의 축복의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합병을 통해서 우리 교회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지 정말 기대하셔도 됩니다.

새로 담임목사로 부임하시는 우지성 목사님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들어 쓰실지? 우지성 목사님을 통하여 어떤 복을 주실지 정말 기대하셔도 됩니다.

* 입을 크게 열기를 바랍니다.

81:10절에 보면,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라고 하셨습니다. 입을 크게 열면 채워주십니다.

옛날 페르시아에는 유명한 관습이 있었습니다. 왕이 공을 세웠거나 충성스러운 신하에게 이따금 귀한 선물을 하사 하는데, 왕이 선물을 내리는 방법이 독특했습니다. 왕이 빛나 는 보석을 손에 쥐고 신하에게 네 입을 크게 열라고 말하면 신하가 무릎을 꿇고 입을 크게 벌립니다. 그때 왕이 그 신하의 입의 크기만큼 보석을 넣어줍니다. 입을 조금 벌린 사람은 보석을 조금 밖엔 못 받았던 것입니다.

이왕이면 입을 크게 열어야 합니다. 입의 크기만큼 채워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나 여러분의 믿음만큼 채워주십니다. 그러므로 좋은 자세로 믿음을 크게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믿음만큼 채워주실 것입니다.

* 어떤 복을 주실지 기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교회의 이 중대한 새 일을 통해서 여러분 자신에게 어떤 복을 주실지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로 인해서 우리 가정에 어떤 복을 주실지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어떤 복을 주실지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여러분의 직장과 사업장에 어떤 복을 주실지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우리 교회에 어떤 복을 주실지 정말 기대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딤전 4:4절에,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이 모든 새 일을 감사함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복이 됩니다.


2.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아야 합니다.

* 새 역사를 기대하는 사람은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본문 18절에 보면,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과거를 향해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고 미래를 향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지나간 과거를 돌아볼 필요가 없습니다. 과거에 묶이지 말고 앞을 보고 나가야 합니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전 일을 기억하고 이전 일에 묶이지 말고, 오직 앞만 보고 달려야 합니다.

10:38-39절에,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고 하셨습니다.

* 이전 것은 반성과 회개정도로 족합니다.

구지 이전 일을 기억하려면, 이전에 잘못 한 것을 반성하고 회개하는 것으로 족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죄와 허물이나 실수를 하나님께 회개하고 용서를 받았다면 더 이상 기억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과 허물을 하나님께 회개하고 용서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다면, 용서받은 후에는 자신의 과거의 잘 못에 대하여 비관하고 슬퍼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 우리는 우상숭배를 비롯한 엄청난 죄를 범했습니다. 또는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때로는 알게 모르게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죄인 줄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했고 용서를 받았다면 더 이상 기억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회개하여 사함 받은 죄는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10: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신도 물론이지만 또한 남의 죄를 간섭해도 안 됩니다. 다시 말하면 저 사람 옛날에 어떤 죄를 지었데... 라고 하면서 남의 죄를 간섭하는 것도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 잘못 한 것도, 잘 한 것도 모두 잊어야 합니다.

잘못 한 것도 잊어버려야 하지만 잘 한 것도 잊어버려야 합니다. 왜 그런가? 잘 한 것을 자꾸만 되새긴다면 자칫 잘못하면 교만 할 수 있고, 자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

내가 인간이기에 모르고 죄를 지었습니다. 또는 알면서도 제가 부족하여서 죄를 범했습니다. 라고 회개하고 잊어야 하고, 잘 한 것은 하나님 제가 잘나서 잘 한 것이 아니고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라고 하면서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잘못한 것도, 또는 잘 한 것도 뒤에 있는 것은 다 잊어야 합니다.

 

3.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우리를 구원하신 구속자이십니다.

본문 14절에,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사람을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에게 자기들이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속자의 원문이,

구속자 la'G: (가알) 되 사다, 속량하다, 근친의 역할을 하다, 즉 자기 친족을 어려움이나 위험에서 구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런 애정을 가지고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새 일을 통한 복을 주시기 위해서 무엇을 아끼시겠습니까? 8:32절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고 하셨습니다.

*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14절에,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사람을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에게 자기들이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거룩한 v/dq(카도쉬) 거룩한, 신성한, 이란 뜻입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구별되다. 분리되다. 라는 뜻입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은 우리 인간과는 전혀 다른 거룩하시고 신실하신분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부도를 내거나 실망시키실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행하실 새 일에 대하여 기대하셔도 됩니다.

* 천지만물을 지으신 창조자이십니다.

본문 15절에,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님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지으신 분이시고 나를 지으신 분이시며 우리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이시기에 얼마든지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실 수 있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우리 가정에, 직장과 사업장에 특별히 우리 교회에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대하시기를 바랍니다.

* 온 인류를 다스리시는 왕 중의 왕이십니다.

본문 15절에,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이십니다. &l,m, (멜레크) 멜레크, 입니다. 멜레크는 말라크(&l'm;)유래했으며, (king)이란 뜻입니다. 왕은 최고의 권력자요. 인간 세계에서는 절대자입니다. 우리 하나님이야말로 왕 중의 왕이십니다. 절대전능하신 왕이십니다. 이렇게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저나 여러분에게, 우리 교회에 새 일을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이처럼 위대하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43:21절에 보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찬송을 받으시려고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삶을 좀 더 아름답고, 풍족하고, 행복하게 이끌어 가시는 과정에서 새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요삼 1: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새 일 중에 하나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도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시기에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십자가에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새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지금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성령께서도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시고 우리에게 나타날 새 일을 위하여 영원토록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1.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해야 합니다.

2.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를 확실하게 인식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을 가운데서 행복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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